64.6 F
Dallas
금요일, 11월 14, 2025
spot_img

“주일예배는 평안·위로·회복을 주는 시간이자 공간이다”

달라스우리교회 설립 21주년 … 자연에서 경축과 감격의 예배드려

달라스 우리교회가 지난 21일 창립 21주년을 맞아 야외예배를 드렸다.

달라스 우리교회(담임목사 박상중)가 지난 21일 설립 21주년을 맞아 자연에서 경축과 감격이 가득한 예배를 드렸다.
박상중 목사는 사도행전 20절 7절~12절을 기반으로 ‘함께 울고 함께 웃는 달라스 우리교회 주일예배’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통해 주일예배의 본질을 되짚어 본 박 목사는 주일은 △ 멈춤의 차원 △ 쉼의 차원 △ 하나님의 은혜 △ 축제의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일을 멈추는 것은 근심, 걱정, 긴장, 욕심을 멈추는 것 또한 포함한다”며 이 멈춤은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주일은 예배를 위해 모든 노동을 내려놓고 주 안에서 진정한 쉼과 영적 안식을 누리는 날이라고 정의한 박 목사 이날 야외예배를 통해서 충천의 시간을 누리길 축복했다.
박 목사는 주일을 지키는 보다 적극적 자세는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해 성도의 삶을 세상에서 나누는 것이며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와 은혜에 대한 감격을 갖고 송축하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일예배가 언제나 돌아갈 수 있는 고향과 같은 평안과 위로와 회복을 주는 시간과 공간이 되길 소망한다”며 “이날 야외예배를 통해서 영성을 유지하고 더 깊어지도록 집중할 것”을 권면했다.
쉼을 추구하다 주일에 대한 본질을 놓칠 수 있다고 경고한 박 목사는 “쉼도 필요하겠지만 쉼을 추구하다가 본질이 약화될까 두렵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질 때 나타나는 증상은 예배가 약화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외예배를 드리면서도 더욱 주일예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온 정성을 기울임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주일에 마음껏 축복을 누리길 축원한다”고 전했다.
예배 후 이두구 전도사의 진행으로 제기차기, 사과 깎기, 선물 추첨 등의 순서가 마련됐으며 모든 성도들은 기쁘게 함께하면서 성도 간 교제를 나눴다.


김진영 기자 © TCN

최근 기사

이메일 뉴스 구독

* indicates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