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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1월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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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부터 묵상, 탈북민 선교까지

김종환 교수 달라스 침례대학교 신학대학 부학장 겸 기독교교육학 교수 재임

김종환(J. Jonathan Kim) 교수는 달라스 침례대학교(Dallas Baptist University)와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달라스 침례대학교 신학대학 부학장 겸 기독교교육학 교수로 재임 중이다.
김 교수는 2021년~2023년 총 3권의 책을 다양한 주제로 한국어와 영어로 집필했다. 이민자들을 위한 자녀 양육서부터 성경 묵상, 탈북민 선교까지
그가 집필한 「날 때부터 맡긴 바 되었고」, 「Blessings from the Heart」, 「Journey to Freedom」을 소개한다.

김진영 기자 © TCN

『날 때부터 맡긴 바 되었고』

2021년 뉴욕의 히즈핑거 출판사에서 출간된 「날 때부터 맡긴 바 되었고」는 김종환 교수가 이민자로서 아들과 딸을 양육하며 겪은 소소한 일들을 소재로 느낀 점과 배운 점 등을 쓴 61편의 수필을 엮었다.
책 속에는 각 글의 내용에 따라 ‘이민자의 문화체험’, ‘미국의 절기’, ‘이민자의 자녀양육 방법’, ‘이민부모의 책임과 역할’, ‘이민자녀의 학업과 학교생활’, ‘이민자녀의 자세와 행동’ 그리고 ’이민자녀의 신앙‘으로 정리돼 있다.
김 교수는 “비록 부족한 책이지만 저희 내외처럼 장님 코끼리 만지기 하듯 자녀를 양육하는 이민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추천사를 쓴 이은상 목사(세미한교회)와 허종수 목사(한마음교회), 현지용 목사(뉴송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Journey to Freedom』

이 책은 탈북민이 누구인지, 자유를 얻기 위해 어떤 고생을 했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북한이 개방될 때 돌아가 선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그들을 신앙과 신학으로 훈련시켜야 할 것을 강조한다. 또한 탈북자 다섯 명의 간증과 남북통일 문제에 관련된 서적의 목록이 포함돼 있다.
2023년 3월에 파킨출판사에서 출판된 「Journey to Freedom」(자유를 향한 여정)은 탈북민에 관한 책이다.
김종환 교수는 “이 책은 탈북민이 누구인지, 자유를 찾기 위해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북한을 위한 선교사가 될 수 있는 잠재력 등을 다뤘다”며 “남북한 문제에 관한 참고서적 목록과 함께 탈북자 5명의 간증도 수록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의 두번째 간증문을 쓴 엔젤 조(Angel Cho)는 2017년에 달라스 침례대학교를 졸업했다. 또 네번째 모세 연(Moses Yeon)은 현재 달라스 침례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 책은 한반도 상황을 자녀들에게 설명해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lessings from the Heart』

2022년 파킨출판사를 통해 발간된 「Blessings from the Heart」는 한국어로 “마음으로부터의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거의 매일 아침 리차드 하웰(Richard Howell)과 주고받은 성경구절들과 그에 관련된 묵상을 모아 신앙, 운명, 순종, 지혜, 소망 등으로 분류했다.

※ 「날 때부터 맡긴 바 되었고」는 북나라(2625 Old Denton Rd Apt 328, Carrollton, TX 75007)에 문의하면 구입이 가능하고 「Blessings from the Heart」와 「Journey to Freedom」은 아마존(Amazon.com)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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