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스틴 동양선교교회(담임목사 박영진)를 개척하고 원로 목사로 계시던 고 손주영 목사의 천국환송예배가 지난 13일 오전 10시 라운드락 장로교회(담임목사 김광석)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집례는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인 박영진 목사가 진행하였다.
사도신경으로 천국환송예배를 시작하고 ‘해보다 더밝은 저천국’의 찬양이 이어졌고 김광석 목사는 추모 기도를 했다.
시편 90편 1절 부터 10절 까지의 본문으로 박영진 목사는 ‘돌아갈 고향’이라는 제목으로 고 손주영 목사를 회상하면서 말씀을 전했다. 첫째 아들인 손모세 씨는 “아버지의 천국환송예배에 함께해 주신 성도분들과 지역의 목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버지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너무 너무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마지막은 찬송가 492장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를 부르고 어스틴 한인장로교회를 섬겼던 김종대 목사의 축도로 천국환송예배를 마쳤다.
박영진 목사는 “고 손주영 목사님의 유가족과 동양선교 교회에 하나님의 위로와 천국의 소망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천국환송예배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고 손주영 목사의 유가족은 손현숙 사모와 손 모세(자), 손 서현(자부), 손 수아(자)가 있다.
고 손주영 목사는 1946년 서울에서 출생하고 1979년 10월 예장 경기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도미하여 1983년 LA 동양선교교회 교육목사를 시작으로 1987년 유타주에서 동양선교교회 개척, 1996년 유타주 교역자협의회장 2006년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개척 2023년 2월8일 오전 7시 향년 77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정순광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