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영락장로교회 ‘정월대보름 실버 잔치’ 열어

달라스 영락장로교회(담임목사 명치호)가 지난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니어 성도들을 위해 ‘정월대보름 실버 잔치’를 개최했다.
달라스 영락장로교회는 해마다 권사회에서 65세 이상의 교회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정월대보름 실버 잔치’를 연다.
해당 섬김의 행사를 통해 어른 공경을 배우고 가르치며, 섬김을 받는 시니어 성도들은 감사를 표현하면서 받은 은혜를 나누고 있다.
이번 잔치에는 60여명의 시니어 성도들이 참여해 함께 어울리면서 친교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게임 등을 즐겼다.
이날 행사는 명치호 목사의 기도에 이어 찬양을 한 후 최경식 장로의 사회로 2시간여 동안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마련됐다.
박찬용 목사(달라스 영락장로교회 실버 담당)는 “어르신들이 함께 박수하며 즐거운 게임들을 함께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무엇이든 함께하면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달라스 영락장로교회는 매주 슬기로운 실버 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슬기로운 실버 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이 시간을 통해 △ 바둑 △ 라인댄스 △ 노래교실 △ 미술 △ 골프 △ 피클볼 △ 찬양대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박 목사는 “시니어 성도들이 서로 교제하면서 여생을 교회에서 즐겁게 보내는 것을 소망한다”며 신앙생활과 더불어 각종 활동을 통해 교제하고 취미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노년의 행복을 기대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