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목사회, 2023 신임회장 및 임원진 선출 … 신임회장 김상진 목사·부회장 방덕수 목사

달라스 목사회가 지난해 12월 27일 안디옥교회(담임목사 안현)에서 ‘2022 정기총회’를 열고 2023 신임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
2023년 달라스 목사회를 이끌 신임회장으로 김상진 목사(글로리 침례교회)가 선출됐으며 부회장 방덕수 목사(성산장로교회), 총무 이구광 목사(소망장로교회)가 선임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무의 시간으로 각각 진행됐다. 윤성은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박상중 목사(달라스 우리교회)의 기도와 안현 목사의 설교, 공병영 목사(새삶교회)의 축도로 이어졌다.
안현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18절(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를 기반으로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자’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안 목사는 언제나 기본에 충실한 목회자가 될 것을 회원 목회자들에게 전하면서 축복과 권면의 말씀을 나눴다. 겉으로 보이는 드러나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는 안 목사는 목회자들의 사역의 본질은 영혼 구원에 있음을 강조했다.
안 목사는 “어떠한 상황과 조건에서도 우리가 먼저 기뻐하고 더욱 기도하고 감사해야 한다”며 “이것이 목회자들에게 명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라스 목사회 소속 목회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달라스 지역을 변화시키는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2023에도 더욱 건강하고 영적으로 승리하시길 기도한다”고 목회자들을 축복했다.
신임회장 김상진 목사는 “달라스 목사회가 필요한 새로운 소식들을 소개하고 강의 및 세미나를 개최해 목회를 돕기를 원한다. 비슷한 연령의 목회자 모임, 공동 관심사를 가진 목회자 모임을 소그룹 형식으로 갖고 신학생들과 대화의 자리도 마련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어 “달라스 목사회는 달라스 교회협의회와 밀접히 협력하며 행사를 추진해 왔다. 새해에도 긴밀한 동역이 이뤄지길 기도하며 달라스 지역에 목회자들이 아름답게 교제하고 동역하는 한 해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