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침례신학교(학장 윤유종, 이하 글로벌 신학교)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겨울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9일(월)부터 23일(금) 오후 6시-10시와 2023년 1월 2일(월)부터 6일(금) 오후 6시-10시까지 두 기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이정민 교수와 유범선 교수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
현재 센트럴 신학대학원 겸임교수와 미드웨스트 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민 교수가 첫 번째 특강을 진행하고, 현재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부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범선 교수가 두 번째 특강을 진행한다. 수업은 주로 강의 및 토의로 진행된다.
글로벌 신학교 측에 따르면 이 교수는 ‘예수님은 음치셨을까’라는 주제로 기독교 역사 속에서의 음악과 예배의 역사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실제적 요소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세속 음악과 교회 음악의 역사, 음악과 예배와의 관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성경에 나타난 음악의 기능과 역할, 교회 내 음악의 사용 방법 등에 대해 배우면서 교회 음악이 무엇인지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신학교 측은 또한 이번 특강을 계기로 “현재 발생하고 있는 예배 개혁 운동에 대한 이해를 통해 본인의 교회와 다음 세대를 향한 예배, 그리고 교회 음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특강을 맡은 유 교수는 ‘싱글패런팅(Single Parenting)’이라는 주제로 급속하게 변하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형태의 가족 유형을 이해하고 특히 여성 한부모 가정의 돌봄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강의한다.
글로벌 신학교 측은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전반적으로 급속한 변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가족의 형태도 변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다양한 이유로 부모 중 한 명이 생계를 꾸리면서 자녀 양육까지 책임지는 한부모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특히 여성 한부모 가정의 돌봄 필요성을 성경 말씀을 통해 살펴보고, 한부모 가정을 향한 돌봄의 방향성을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글로벌 신학교 겨울 특강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 972-482-1142나 이메일 gbtiseminary@gbtis.org, 학교 홈페이지(www.gbtis.org)로 문의하면 된다.
신한나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