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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8월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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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아이티 선교 자선 토너먼트’ 성료 … 러브 앤 호프 라이징 스타스 정기 후원자 모집

비영리 장학재단 ‘러브 앤 호프 라이징 스타스(Love and Hope Rising Stars, 이사장 박광배 목사, 이하 라이징 스타스)가 주최하고 JJ골프 아카데미(대표 조셉 김)가 주관한 ‘제5회 아이티 선교 자선 토너먼트’가 지난 1일(화) 열렸다.
이번 토너먼트는 아이티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으며, 수익금 전액은 내년(2023년) 1월 진행될 제12차 아이티 선교에 사용된다.
캐롤튼에 위치한 인디언 크릭 골프 클럽(Indian Creek Golf Club)에서 열린 이번 토너먼트에는 한인 동포 120여명이 참가했으며, 남녀 A조와 B조, 베스트볼 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각 조 1등, 2등, 3등과 남녀 근접상과 장타상 등 총 21개의 트로피가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 수여됐다.
라이징 스타스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최현덕 집사는 “또한 경품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비행기 왕복 티켓과 김치냉장고, TV, 청소기 등 풍성한 상품이 전달됐고, 추첨에 뽑히지 않은 모든 참가자에게도 골프공 등이 전달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토너먼트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라이징 스타스는 비영리 장학재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아이티 선교를 시작했고, 특히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아이티 아이들의 학비를 지급하고 있다.
현재 30여명의 정기 후원자들의 힘으로 아이티의 50명의 장학생들에게 매달 학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성경책과 성경 암송책을 2천여 권 이상 전달하고 있다.
라이징 스타스 측은 “매년 단기 선교를 통해 장학생들에게 리더십 스쿨을 진행해 지역 사회와 나라에 필요한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징 스타스의 공동대표인 김재진 권사는 “라이징 스타스는 미국 내 정식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장학재단”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토너먼트를 통해 한인 동포들에게 재단을 정식으로 알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라이징 스타스는 아이티 아이들에게 꿈을 주고, 그들의 미래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현재 아이티 아이들에게 전달할 성경책도 200권 마련돼 있고, 또 매월 25달러씩의 후원을 통해 아이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정기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런 정기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매달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장학생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후원을 독려했다.
김 권사는 또 “올해로 5회째 토너먼트인데 처음 아이티 선교를 위해 토너먼트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골프로 선교를 한다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일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선교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너먼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내년부터는 아이티 선교 토너먼트를 봄과 가을, 1년에 두 번 씩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징 스타스는 내년 1월 제12차 아이티 선교를 계획하고 있다. 제12차 아이티 선교에 동참하기 원하는 사람은 ‘러브 앤 호프 라이징 스타’ 홈페이지(www.loveandhopers.org)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한나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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