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교회, 전교인 야외예배 드려 … “믿음과 사랑 안에서 친교 나누며 하나님의 뜻 실천해야”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생명을 살리는 실천하는 공동체’ 라이프교회(담임목사 신용호)가 지난 23일 라이온 클럽 파트(Lion Club Park)에서 전교인 야외예배를 드렸다.
라이프교회는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 더 콜로니 지역으로 이전한 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야외예배를 드리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용호 목사는 시편 133장 1절~3절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교제’란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에 앞서 신 목사는 교회를 세워가기 위한 다섯 가지 핵심요소인 △ 예배 △ 교육 △ 봉사 △ 전도 △ 친교를 언급하면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친교에 대해서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친교를 나누는 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친교에 대해 설교한 신 목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친교를 “믿음 안에서 누리는 형제와 자매의 교제와 사랑 안에서 누리는 가족들의 모임”이라고 전제했다.
신 목사는 “본문 1절에서 다윗이 말하는 ‘동거하다’는 결혼 후에도 한 집에 같이 사는 대가족의 모습을 가리키는 것으로 오늘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고백하는 성도들을 가리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빠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형제, 자매들과 하나되는 기쁨의 교제를 나눠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본문에서 다윗은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돼 모든 지파가 연합된 모습을 보고 기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고 설명한 신 목사는 “각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들을 보면서 가장 기뻐하는 모습은 다툼이 없이 서로 사랑하며 아끼고 용납하는 모습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도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가 될 때 가장 기뻐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다윗은 ‘연합된 자들을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시고 은혜를 주셔서 영생을 누리게 하실 것’이라고 고백했다”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과 사랑 안에서의 친교를 나누면서 하나님의 뜻을 함께 실천하고 서로 사랑하고 용납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영생을 함께 누리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힘써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라이프교회는 이날 예배 후 게임과 오찬을 즐기며 성도간 교제를 나눴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