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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2월 21, 2024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우리는 존재의 목적과 정체성을 알게 됩니다”

이번주 텍사스크리스천뉴스(TCN)가 전하는 우리 교회 이야기는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이다. 베다니장로교회의 비젼은 우리의 인생이 마무리될 때까지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알자”의 삶을 실천하는 것이다. 장햇살 담임목사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적이고 인격적인 앎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은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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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가 대예배를 드리고있다.

Q.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에 대한 소개
베다니장로교회는 1986년 김백진 집사 댁에서 7명이 모여 첫 창립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이듬해 1987년 7월 12일 미국장로교회(PCUSA) 그레이스 노회에 정식으로 가입했습니다. 이후 1대 담임 목사 석보욱 목사, 2대 담임 목사 이원걸 목사를 거쳐 1995년 박준걸 3대 담임 목사가 부임했습니다.
박준걸 목사는 26년 동안 베다니장로교회를 목양하고 2021년 1월 원로 목사로 추대되고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4대 담임 목사 장햇살 목사가 2020년 10월에 부임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베다니장로교회는 2013년 미국장로교회(PCUSA)가 동성애자 안수 허용과 성경적 결혼의 정의를 수정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절대적 권위를 부정하여 2013년 10월 17일 PCUSA 소속 한인 교회 최초로 교단을 탈퇴해‘ECO(A Covenant Order of Evangelical Presbyterians: 복음언약장로교)’에 가입했습니다.
이후 하나님께서 교회에 맡기신 하나님 나라 확장과 복음 전파와 섬김의 사역을 다하는 교회가 되고자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베다니장로교회는 캐롤튼에 있으며 121번 도로와 35E도로 교차점에 위치하여 북달라스 어느 지역에서도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정통 장로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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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의 장햇살 담임목사

Q. 장햇살 담임목사님에 대한 소개
담임목사인 장햇살 목사는 한국의 예장 통합 출신 목사입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선교학을 전공하다 2010년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뉴브런스윅 신학교에서 교회&사회학(Church & Society)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풀러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습니다.
사역 경험으로는 명성교회, 뉴저지 한소망교회, 남가주 동신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겼습니다.
장햇살 목사는 4대째 믿음을 지켜온 목회자 가정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자연스럽게 신앙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목회자로 헌신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예수전도단(YWAM)에서 훈련받았고, 2003년에는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에서 DTS(예수제자훈련학교)를 수료하고 간사로 섬겼습니다. 그때 지금의 강소영 사모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슬하에 1남(장윤슬), 1녀(장하늘)를 두고 있습니다.

Q. 강조하는 목회 철학은
장햇살 목사의 목회 철학은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알자”(호세아 6:3)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믿음을 가진 신자는 반드시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이 앎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적 앎이 아니라, 관계적이고 인격적인 앎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성도가 하나님을 깊이 알아갈 때, 하나님을 참으로 경외하고 예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도는 하나님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 목적을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베다니장로교회는 철저한 말씀 중심의 교회로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예배 설교는 철저한 그리스도 중심적 설교, 본문 중심 설교로 이루어집니다.
성경 공부도 주제별 성경 공부가 아닌, 신앙의 기초가 되는 조직신학 주제로 이루어진 ‘신앙 엣센스’, 구약 개론, 신약 개론, 그리고 성경 각 권을 깊이 있게 다루는 것으로 진행됩니다.
여기에 추가하여 성도의 기도 생활을 돕기 위한 중보기도학교도 9월에 계획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교육부도 장기적으로 유아부부터 고등부에 이르기까지 교회 자체 교육 커리큘럼 제작을 통해 균형 잡힌 신앙 교육을 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2022년 VBS

Q.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의 올해 비전은
베다니장로교회는 해마다 바뀌는 비전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이 마무리 될 때까지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알자”의 삶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믿음을 가진 성도로서의 삶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하나님을 만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깨닫습니다.
또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나의 뜻의 다름을 배우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간구합니다.
무엇보다 공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고 헌신과 결단의 삶을 살아냅니다. 나아가 믿음과 삶이 일치를 이루는 삶을 통해 사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냅니다. 이 삶이 하나님을 알고 자신을 아는 신자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2022년은 이와 같은 신앙을 세부적으로 이루기 위해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마태복음 9:17)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곧 신앙과 교회의 전통은 유지하되 새롭게 변화하는 세대에는 빠르게 발 맞춰갈 수 있는 영적 민감함을 소유하기 위함입니다.

Q. 올해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가 구하는 목회 계획 및 기도 제목
2022년 하반기에는 훈련과 양육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에 첫째 중보기도학교를 개강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교회에 중보기도실을 마련하여 중보기도학교를 수료한 분들에 한해 중보기도실에서 가정과 교회, 지역 사회, 나라와 민족, 선교사님들과 세계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공부로 신약의 ‘옥중서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옥중서신’ 말씀을 통해 성도와 교회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배우고 적용하려고 합니다.
둘째, 교회 절기에 따른 행사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추수감사절에는 전교인이 함께 하나님께 감사하며 친교할 수 있는 ‘Thanksgiving Festival’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탄절에는 전 성도들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할 수 있도록 ‘교구별 찬양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도 제목은 팬데믹으로 인해 개인의 삶 속에 무너진 영성과 예배의 완전한 회복, 성도의 하나됨, 지역 사회를 향한 사랑과 섬김이 가득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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