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마음으로 예수를 알아가는 은혜의 시간”

라운드락 장로교회(담임목사 김광석)는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사랑 프로젝트(히즈쇼)’를 주제로, 텍사스의 뜨거운 여름을 은혜로 채운 올해 마지막 VBS(여름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VBS의 주제 성구는 요한일서 4장 10절,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그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였다.
이 말씀을 통해, 화목제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알아가고 그 사랑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김광석 목사는 “이번 VBS를 통해 아이들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깨닫고, 그 사랑에 마음과 삶으로 응답하는 지혜로운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길 소망한다”며 “이 시대를 빛낼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소영 교육부장은 아이들이 매일 암송할 말씀으로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로다.”를 선택했다.
이 집사는 “누구나 잘 아는 말씀이지만, 복음의 핵심이 담긴 구절이기에 어린 시절부터 암송하며 삶의 나침반으로 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VBS에는 4세부터 10세까지 약 30여 명의 주일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예배, 성경공부, 요리,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째 날 미션: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라
•둘째 날 미션: 사랑의 왕 예수님을 만나자
•셋째 날 미션: 다른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자
아이들은 매일의 미션을 직접 체험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친구들과 나누는 기쁨을 경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킹 오브 킹스(King of Kings)’ 영화 관람과 물놀이로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사역에는 다섯 명의 교사(이소영·이상흥·이혜옥·조경희·박아영 집사, 한미혜 집사)와 일곱 명의 학생회 보조 교사가 함께해, 사랑과 헌신으로 2025년 라운드락 장로교회 VBS ‘히즈쇼’를 아름답게 마쳤다.

정순광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