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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8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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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난민 학교를 위한 후원의 밤, “한 학교가 한 민족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와 함께하는 은혜의 무대

수단 난민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따뜻한 후원의 밤이 열린다.

수단과 남수단에서는 지금도 내전, 굶주림, 질병이 계속되고 있고, 이집트에는 600만 명 이상의 수단 난민들이 정착해 있다. 이집트에 거주하는 수단 아이들은 국립학교 교육이 제한되어 수많은 아이들이 거리에서 자라고 있다.
이집트 내 수단 난민 학교를 섬기고 있는 사역팀은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와 함께 이들을 후원하기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달라스 참빛교회 이인성 장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그 땅, 함께 품고 싶었습니다.”

Q. 수단 난민 학교를 위한 ‘후원의 밤’, 계기와 목적

이집트에서 수단 난민 학교를 섬기는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의 이 학교를 향한 지극한 사랑을 알게 되었다. 수단 난민은 더욱 많은 기도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민족이다. 이에 대해 지역사회와 기독교인들이 알고 함께 나누기를 원한다.

Q. 수단 난민 학교 프로젝트 소개

10년 넘게 수단 난민들을 섬기며, 의료와 교회 개척 사역을 해오는 과정에서 교육의 절실함을 깊이 깨달았다. 성경 공부 모임에서 10명 중 1명만 글을 읽을 수 있는 현실을 보며, 예수님을 만나도 말씀의 뿌리가 없으면 쉽게 사그라진다는 것을 절감했다. 그리스도 중심 교육을 비전으로 삼고, 바벨론의 포로였지만 믿음으로 일어난 다니엘 세대처럼 그리고 예수님의 길을 준비했던 세례요한 세대처럼 믿음과 헌신으로 시대를 거슬러 일어나는 아이들을 길러내고자 한다.

Q.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연주

송솔나무는 세계적인 플루티스트일뿐 아니라, 고통과 소외받는 이들에게 말씀과 삶을 나누고 있다. 작년 수단 난민학교, 아프리카 미래 학교를 방문해 전쟁으로 고향을 떠나 처참한 삶을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은혜로운 선율을 선사했고 많은 아이들이 위로를 받았기에 이번 ‘후원의 밤’에서 함께 그 감동을 나누고 싶었다.

Q.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모은 후원금의 사용

오랜 내전과 가난과 피난의 삶 때문에 어린 학생들이 심각한 영향결핍 상태이다. 이들에게 매일 우유 하나와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교사 급여와 렌트비 교과서등의 정기적 지출 비용도 필요하다. 그리고 이집트인들의 학교가 안정되기 위해 건물 구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모든 후원금은 이런 필요를 채우기 위해 사용된다.

Q. ‘후원이 밤’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

수단 난민 학교에는 약 300명의 학생이 8개 학년에서 공부하며, 대학 진학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 학교가 모델이 되어 카이로 인근, 남수단, 수단까지 학교를 세울 계획이다. 한 학교가 한 민족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프리카 땅을 덮고, 이사야 18장 7절의 예언이 성취될 것을 기대한다.

TCN 편집국


▶ 달라스

일시: 6월 21일 (토) 오후 6시

장소: 달라스 드림교회 1204 Larner Rd. Carrollton, TX 75006

▶ 위치타

일시: 6월 22일 (일) 오후 5시

장소: 위치타 한인 소망교화 1541 Todd St. Wichita, TX 6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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