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 한인침례교회, 5월 26~29일 유초등부 여름 VBS 개최

사진 출처: 코너스톤 한인침례교회
코너스톤 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손해도)의 유초등부(HIEL, His Image Elementary Life)에서는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2025년 여름 성경학교(Vacation Bible School, 이하 VB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VBS는 “예수님의 비유 속 천국의 비밀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마태복음 13장 44절 말씀을 중심 본문으로 삼아, 아이들이 말씀 속에 숨겨진 천국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도록 기획되었다.
성경 속 비유는 예수님께서 당시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하시기 위해 사용하신 중요한 가르침이다. 이번 여름 VBS에서는 아이들이 친숙한 이야기와 체험을 통해 그 비유 속에 담긴 깊은 영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었다. 교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하나님의 말씀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정성껏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기도로 섬겼다.
VBS 기간 동안, 아이들은 말씀 나눔과 찬양, 공과 활동, 만들기 시간 등을 통해 오감으로 복음을 경험했다. 특히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다양한 비유들—밭에 감추인 보화, 값진 진주, 씨 뿌리는 자의 비유, 잃은 양을 찾는 목자의 이야기 등—를 중심으로, 천국은 보물보다 더 귀한 것이며, 복음을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밭이 준비되어야 한다는 진리를 배웠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사명이 있으며, 우리는 그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해야 한다는 교훈도 함께 나누었다. 하루하루 이어지는 프로그램 속에서 아이들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삶이 무엇인지 체험적으로 배워갔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야외 물놀이와 공동체 놀이를 통해 서로 간의 우정을 다지고, 기쁨 가운데 하나님의 가족으로서의 공동체성을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번 여름 성경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입을 모아 “예수님의 말씀이 재미있고 이해가 쉬웠다”, “친구들과 함께 찬양하고 만들기를 하면서 천국에 대해 더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성경을 재미있게 배우고, 신앙 안에서 바르게 자라가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교회와 교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VBS를 총괄한 유초등부 사역자는 “아이들이 예수님의 비유를 통해 천국이 단지 미래에 갈 어떤 장소가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시작되는 하나님의 나라임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제 아이들이 믿음의 걸음을 한 발 더 내딛고, 천국 백성으로 자라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너스톤 한인침례교회의 HIEL 유초등부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다음 세대가 말씀 위에 튼튼히 세워지고,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신앙 훈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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