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 2025년 사역박람회 열어 … 베다니 교육부 ‘BEAM’ 서포터즈에 큰 호응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장햇살)가 지난 16일 ‘2025년 사역박람회’를 열었다.
주일 1부 예배(오전 8시 30분) 후 시작된 올해 박람회는 오후 1시 30분까지 이어졌다.
이번 사역박람회는 교회 내 다양한 위원회와 사역들을 소개하며 성도들이 직접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많은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 베다니장로교회의 건강한 공동체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난 9일 공식적으로 론칭한 베다니 교육부의 ‘BEAM’ 서포터즈 모집이 성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베다니 교육부는 당초 교사, 기도, 물질 등에 후원할 100명의 ‘BEAM’ 서포터즈 모집을 목표로 뒀고, 100명 이상의 성도들이 서포터즈로 자원해 교육부 사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헌신했다.
교육부 담당 안선화 전도사(유아부 담당)는 “많은 성도들이 교육부 사역에 함께해 줘서 큰 힘이 된다. 교육부를 위해 기도로 함께하는 일은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성도들의 지속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교육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원회들도 소개됐다.
성도들은 각 위원회가 시행하는 사역과 역할을 직접 알아보고 자신들이 봉사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별히 선교위원회에서는 오는 7월 진행하는 온두라스 단기선교를 위한 팀을 모집하며 열기를 더했다.
이에 청년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눈에 띄었으며 선교 사역을 통한 헌신을 다짐하는 성도들의 모습에 감동을 줬다.
선교위원회 담당 이사야 전도사는 “청년들의 헌신과 열정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온두라스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역박람회에 참여한 한 성도는 “교회의 여러 사역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교회를 섬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욱 활성화된 교회 사역으로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성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헌신 속에서 풍성한 섬김의 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