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교회 ‘2025 목자수련회’ 개최 … “기도로 하나되는 목장 UP IN OUT”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가 지난 1일(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2025 목자수련회’를 진행했다.
세미한교회는 “교회의 리더가 든든히 세워질 때 지역사회도 함께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다란 믿음으로 목자수련회를 준비했다”며 “’목장이 살아야 달라스가 산다’란 믿음으로 교회와 지역사회를 함께 세우는 사역 일환으로 해당 행사를 진행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어 “리더가 든든히 세워질 때 교회가 더욱 견고해질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교회와 지역사회의 연관성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수련회는 △ 찬양과 기도 △ 목장의 실제 △ 목장 비전 선언 △ 공동체 훈련 △ 헌신예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은상 목사는 “각 교회마다 목장, 초원, 셀, 속회 등 다양한 형태의 소그룹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형식이 아니라 공동체를 건강하게 이끌어갈 리더를 세우는 일”이라면서 “목자들이 바로 서야 목장과 교회가 바로 서고 지역이 바로 선다”고 강조했다.
‘환도뼈를 내놓으라’(창세기 32장 24절~32절)란 말씀을 선포하면서 이 목사는 야곱의 씨름 이야기를 통해 “목자·목녀든, 초원지기든, 목사든 리더가 되게 하실 때에 하나님은 가장 소중한 환도뼈를 치더라도 축복받길 원하는지 물으신다”며 “목장에서도 목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환도뼈를 내놓는 희생을 바탕으로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모든 리더들이 평생 절름발이로 살더라도 하나님 앞에 순종할 때 그 희생과 헌신을 기쁘게 여기시며 목장, 초원, 교회를 세워가신다. 모든 것을 재료로 삼으셔서 가장 중요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신다”며 세미한교회 리더들의 희생과 섬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은상 목사는 지난달 13일부터 매일 유튜브로 ‘바이블 타임’(Bible Time)을 진행하면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매일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바이블 타임’이 기도하는 ‘프레이어 타임’(Prayer Time)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간증했다.
2025년 표어를 ‘기도로 하나되는 목장 UP IN OUT’이라고 정한 세미한교회는 현재 17개 초원 하에 175개의 목장이 운영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