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에게 복을 전하고 복을 끼치는 복이 되는 교회”
달라스 영락장로교회(담임목사 명치호)가 창립 40주년 감사예배를 지난 3일 드렸다.
영락장로교회는 ‘또 다른 앞으로의 40년을 향하여’란 기치를 내걸고 부흥사경회, 찬양집회, 성경 골든벨, 성경 필사, 교회 역사 전시회, 백일장, 각종 스포츠 행사 등을 진행하며 교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했다.
창립 40주년 감사예배는 장종택 목사가 찬양을 인도했고 연합찬양대의 찬양, 창립 40주년 축하 메시지 및 교회 역사가 영상으로 소개됐다.
명치호 목사는 창세기 25장 22절~23절을 기반으로 ‘40주년을 맞이한 우리교회가 기억해야 할 것은’이란 제목의 말씀을 나눴다.
명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 섬김, 영적 싸움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듯이 작은 자를 섬겨야 한다는 명 목사는 “작은 자를 섬기는 것이 일상의 삶이길 원한다”고 말했다.
명 목사는 에서와 야곱은 복중에서부터 장자권, 축복권을 위해 싸웠다고 전하면서 “우리가 영적으로 싸워야 되는 이유, 싸우면서라도 그 복을 얻기 원해야 되는 이유는 바로 나를 통해서 다른 사람이 복받길 원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큰 복인 나를 통해서 세상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영적인 싸움을 싸워나가야 한다. 이것이 교회의 모습이고 우리의 사명이고 우리가 살아야 될 모습”이라고 했다.
명 목사는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이 은혜 때문에 우리는 작은 자를 무시하지 않고, 작은 자를 잊어버리지 않고, 작은 자를 섬기는 성도, 섬기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세상의 복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복이 되어 우리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이 예수 믿고 복을 누리도록 하는 그 복에 복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가 영적으로 싸우는 교회가 돼야 한다”면서 “하나님께 칭찬받는 교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수많은 사람에게 복을 전하고 복을 끼치는 복이 되는 교회, 성도들이 되길” 축원했다.
이날 감사예배 후 이어진 창립 40주년 축하행사에서는 40주년 기념 영상, 김용범 장로의 인사말, 40주년 기념행사 경과보고, 각종 대회 및 응모전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