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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4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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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을 색깔로 배우는 “Fun Fun Fest”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 오는 11월 3일까지 유아·유치부·초등학생 대상 교육부 행사 열어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7주에 걸쳐 ‘Fun Fun Fest’를 진행한다.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장햇살)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7주에 걸쳐 ‘Fun Fun Fest’를 진행한다.
유아, 유치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기독교 문화를 아이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접목시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Fun Fun Fest’를 통해 무지개라는 거룩한 기독교 상징을 재조명하고 하나님의 약속과 신실함을 아이들의 삶 속에 새기고자 한다.
성경에서 무지개는 하나님의 약속과 신실함의 상징이다. 창세기 9장에서 하나님은 홍수 이후 무지개를 통해 노아와 인류에게 다시는 땅을 물로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다.
베다니장로교회는 “Fun Fun Fest 기간 동안 매주 정해진 색깔 테마로 아이들은 하나님의 언약과 그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배우며 이해할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빨간색 테마 주일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파란색 테마의 주일에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배우는 식이다. 아이들이 색깔을 통해 하나님의 속성과 약속을 기억하고 깊이 알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시각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성경을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며 “색깔별 테마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성경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색깔에 맞춘 성경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들은 색과 이야기의 연관성을 기억하게 되기 때문에 배운 내용을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Fun Fun Fest’는 매주 새로운 색깔과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아이들의 흥미와 예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베다니장로교회는 “매주 색깔별 의상과 간식, 게임을 마련해 예배가 단조롭지 않고 더욱 활기차게 진행된다”며 “’Fun Fun Fest’는 단순한 색깔 테마의 예배를 넘어 아이들이 시각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신앙 교육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행사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신실함을 아이들 마음에 깊이 새기며 교회와 예배가 그들의 일상 속에서 더욱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접근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신앙 안에서 성장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 나갈 수 있길 기대하면서 베다니장로교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차세대들의 신앙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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