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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4월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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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약속이기 때문에 응답된다”

달라스 교회협의회, 연합부흥성회 앞서 기도회 갖고 뜨겁게 간구

달라스 교회협의회가 엽합부흥성회를 맞아 기도회를 가졌다.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손해도 목사)가 지난 3일 연합부흥성회를 준비하며 기도회를 가졌다.
뉴송교회(담임목사 현지용)에서 열린 이날 기도회에는 달라스 교회협의회 회원 목회자들과 DK 미디어 그룹 김민정 사장 등이 참석해 달라스 지역의 부흥과 교회의 연합을 위해 기도했다.
현지용 목사는 사도행전 10장 2절을 중심으로 “모든 것의 출발은 기도”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며 기도는 인내하면서 지속돼야 함을 강조했다.
놀라운 역사, 부흥의 역사가 ‘하루’에 이뤄진다는 현 목사는 출애굽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탈출도, 38년 된 병자가 예수님을 만나 병이 고쳐지는 일도, 유대인들이 기다리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도, 우리가 기다리는 예수님의 오실 날도 그날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하루의 기적, 하루의 놀라운 역사 이전에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기도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현 목사는 “달라스 지역의 교회들의 회복과 미국교회든 한인교회든 여러 가지 이슈들로 인해서 교회가 주춤할 수 있는 상황 가운데 달라스의 부흥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해야 될 줄로 믿는다”고 권면했다.
설교 후 이어진 기도회는 손해도 목사의 인도로 성경 구절과 더불어 5가지 기도제목을 갖고 간구했다.
사무엘 13장을 근거로 손 목사는 “기도를 쉬는 죄, 기도하지 않는 죄에 대한 회개”를 촉구하면서 “기도를 쉬었던 죄를 주님 앞에 회개하오니 주여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 한번 기도의 불이 타오를 수 있도록 교회들, 목사들을 붙들어 주시길 간절히 원한다”고 기도했다.
손 목사는 “목회자가 기도하지 않으면 교회가 흔들리고 성도들이 흔들린다”면서 기도하는 달라스 교회협의회가 되길 당부도 더했다.
이어 출애굽기 33장 12절~13절을 들어 목회 가운데 주님의 임재와 동행을 간구했다.
손 목사는 목회자 번아웃 ‘엘리야 증후군’을 언급하면서 열왕기상 19장 4절~5절 말씀으로 목회자들이 탈진하고 힘이 빠질 때 엘리야를 일으키신 것처럼 목회자들에게도 치유와 회복의 은혜가 임하길 구했다.
하박국 3장 2절로 부흥의 역사를 간구하면서 손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가 쇠퇴하고 있고 10년 후면 한 자릿수로 떨어질 것이라고 하는데 주의 종들은 하나님이 하실 일을 바라보며 주의 부흥을 기다린다”며 교회의 부흥을 위한 기도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회중은 ‘2024 연합부흥성회’를 위해 기도했다. 손 목사는 “영적 선배들이 기경해 놓은 이 땅에 모두가 하나님의 일에 부름받은 동역자다. 연합부흥성회를 통해 교회들이 교제하고 말씀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며 달라스 지역이 뜨겁게 부흥되는 역사가 있길” 소망했다.

이번 기도회에서 김민정 사장은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TCN)의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돕는 신문’이란 비전을 재확인하면서 본지가 교회들의 사역에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도구가 되는 것과 DK 파운데이션을 통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구제와 신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집행되길 원한다는 기도제목을 나눴다.
이날 기도회는 김귀보 목사(큰나무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축도 전 김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목회자가 되게 하심”에 감사하면서 목회자들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고 성도들이 그 말씀으로 살아갈 때 삶의 능력을 얻길 간구했다.
또한 영적 리더십과 아프고 지친 목회자들의 회복, TCN을 통한 복음의 확장, 올해 부흥성회에서 시작될 성령의 부흥을 위한 기도를 드렸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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