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 F
Dallas
토요일, 11월 23, 2024

환락의 길에 들어서지 마라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가나니”(잠5:5)

5절 말씀을 메시지 성경(Message Bible)에서는 이렇게 번역하였습니다.
“그 여자는 환락의 꽃길을 따라 춤추며 죽음으로 내려가고 지옥으로 가는 그 길을 너와 함께 할 것이다”(She’s dancing down the primrose path to Death, she’s headed straight for Hell and taking you with her.)
성적 타락은 기본적으로 창조질서를 거역하고 파괴하는 것에서부터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종교적 타락상을 보면서 인간을 “그 정욕에 방임‘(放任), 즉 인간의 육체의 욕망이 발동하는 대로 그냥 버리심으로 인하여 더욱 깊은 수렁에 빠졌다 할 수 있습니다.
하여간 육체의 정욕(情慾)이라는 것은 ’타락한 인간의 본성 속에 있는 세속적인 강렬한 욕망‘을 가리킵니다. 그 성적 욕망에는 ”마음의 정욕“(롬1:24)과 ”육체의 정욕“(벧후2:18), 그리고 ”안목의 정욕“(요일2:16)이 있습니다.
마음과 생각 속에 음란한 상상을 하기 시작하면 온갖 추잡한 생각과 행동이 일어나고, 그것이 육체의 욕망을 발동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육체의 욕망이 발동하기 시작하면 마음속에 오만가지 잡다한 상상과 함께 그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열망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제일 많이 일어나는 현상은 성적 유혹의 현장이나 그림이나 영상을 보게 되면 ‘안목의 정욕’이 발동하고, 연이어 마음과 육체의 욕망이 들끓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타락한 성적 문화는 우리 인간들을 성적 범죄에 빠져들어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 말씀처럼 음란을 추구하는 것이 사망으로 내려가게 하고, 지옥으로 끌고 간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이 지적한 것처럼 인간의 육체는 마치 나귀와 같고 그 정욕은 말과 같습니다(겔23:20). 그래서 그 육체의 욕망이 발동하면 “들 암나귀가 성욕이 동하여 헐떡거림과 같아”(렘2:24) 인간으로 인격과 이성을 잃어버리고 날뛰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을 죽음의 자리로, 지옥으로 끌고 가는 데도 춤추며 간다는 것입니다.
특히 여기 “환락의 꽃길”(the primrose path)이라는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환락의 생활, 성적 쾌락의 길이 사망으로 가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희희낙락거리며 춤추면서 서서히 그 길로 내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젊은이들은 젊은이대로 온갖 성적 쾌락의 문화에 빠져서 흥청망청하고 있으며, 나이든 사람들은 나이 먹은 대로 온갖 음탕한 것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음탕한 여인들은 혼자서만 지옥을 향하여 가지 않고 유혹한 남자들의 목줄을 잡고 함께 지옥을 향하여 내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명의 길, 좁은 길, 거룩한 길을 걸어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주여! 주님 가신 거룩한 길, 사명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하옵소서. 세속적 타락 문화에 오염되지 않게 하옵소서.”

최근 기사

이메일 뉴스 구독

* indicates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