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교회, 21일 특별새벽기도회 열어… 이대섭 목사, 오는 30일까지 월~토 오전 6시 설교 전해

한우리교회(담임목사 이대섭)가 ‘21일 특별새벽기도회’를 마가복음을 본문으로 ‘바라봄’이란 주제 하에 지난 11일부터 오는 30일(토)까지 오전 6시에 열고 예배의 회복과 성령으로 속 사람이 강건케 되며 교회가 성령 안에서 하나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11일 특별새벽기도회 첫날 회중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드리면서 회개와 용서를 구했다.
이날 이대섭 목사는 마가복음 1장 1절~ 13절을 기반으로 ‘예수님의 겸손을 바라보라’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걷는 게 믿음의 승리의 비밀”이라면서 “우리가 믿는다고 하지만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걸어갈 때가 많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손잡고 걸어갈 때 하나님께서 파도 위도 걷게 하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실 줄 믿는다”고 도전했다.
본문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로 시작된다. 이 목사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리스도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 본체 자체라는 말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이야기며 예수님이 그리스도요, 구약에 약속하셨던 이 땅의 메시아, 구원자가 바로 예수님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지금 인간이 되셨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예수님이 침례를 받으셨다. 요한이 특별히 주었던 침례는 죄인들에게 베풀어졌다. 죄인들이 회개하라고 받아야 되는 침례인데, 하나님인 예수님이 하나님이 침례를 받을 필요가 없는데도 요한에게 고개를 숙이고 그 앞에서 죄인의 침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이신 예수님, 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을까”라고 물은 이 목사는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철저하게 낮추고 겸손하게 나아갈 때 내주하는 성령의 충만의 은혜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권면 또한 더했다.
이대섭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일 설교 시간에 에베소서의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 특별히 부활절을 앞두고 ‘속사람을 강건케 하라’는 말씀과 ‘교회가 하나되어야 한다’는 말씀의 은혜가 있었다”면서 “교회가 하나되어 속사람을 강건케 하기 위해 21일 동안 세이레 특별 기도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평상시 새벽 예배는 월요일은 쉬는데 월요일도 쉬지 않고 기도하며 21일간 예배를 세운다. 또한 평상시에는 부목사님들이 새벽 설교를 하는데 이번 21일 동안은 제가 매일 새벽 예배 설교를 담당한다”면서 “21일간 삶에 예배가 회복되고 성령으로 속 사람이 강건케 되며 교회가 성령 안에서 하나되길 바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