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기금 마련 골프대회에 총 96명 참여 … 해외선교 참여하는 청년들 재정적 지원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가 선교기금 모금을 위해 코요테 릿지 골프 클럽에서 ‘2024 월드 미니스트리 클래식(World Ministry Classic)’ 자선 골프대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세미한교회는 브라질, 멕시코, 페루 등의 해외선교와 인디언선교 및 난민선교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세미한교회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8차례에 걸쳐 총 217명이 참여한 단기선교를 실시한 바 있다.
‘월드 미니스트리 클래식’ 골프대회는 해외선교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모으는 데 초점을 뒀다.
이번 골프대회 운영위원장인 최광일 집사는 “청년들은 해외 선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금된 기금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재정적 부담 없이 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라고 밝혔다.
총 96명이 출전한 ‘월드 미니스트리 클래식’에는 세미한교회 교인들뿐만 아니라 타교회 교인들과 전도 대상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헌신적인 참여로 대회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
최광일 집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따라 매년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통해 일하심을 매번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더 많은 업체들과 개인들의 후원이 있었고 같은 비전을 공유한 많은 분들이 참여해 더욱 은혜로운 대회가 됐다. 또한 성도들 간 교제와 전도, 선교 기금 모금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었다. 발런티어들의 헌신적인 봉사 또한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 미니스트리 클래식’ 대회는 정해진 시간에 골퍼들이 동시에 티샷(Tee shot)을 하는 샷건(Shot gun) 방식으로 열렸으며 남성 싱글조와 남성 2인 1조 스크램블(Scramble), 여성 2인 1조 스크램블, 남녀 혼성 스크램블 등으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남자 싱글 1등: 박영희, 2등: 케네스 김(Kenneth Kim), 3등: 정종수
▷ 남자 2인 1조 스크램블 1등: 이승현 / 케빈 정(Kevin Jung), 2등: 김용범 / 장진
▷ 여자 2인 1조 스크램블 1등: 이혜리 / 윤성경, 2등: 조은경 / 김지숙
▷ 남녀 혼성 스크램블 1등: 최종운 / 심정애, 2등: 케이티 레이놀즈(Katie Reynolds) / 제이슨 레이놀즈(Jason Reynolds)
▷ 장타상: 김용범
▷ 근접상: 정소담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