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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0월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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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목회자들이 보내는 “2024년 축복의 메시지”(3)

수정교회 홍장표 목사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TCN 가족들과 모든 독자분들에게 넘치시길 소망합니다. 달라스 교민들의 축복의 통로인 TCN을 통해 새해에도 이민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묶어주며 삶의 지혜와 풍성한 정보로 채워주는 길잡이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새해의 문을 열 때마다 우리 마음은 열정과 신선한 태도를 품게 됩니다. 그 열정과 태도라면 한 해 동안 못 이룰 일이 없습니다. 문제는 그 열정과 태도가 시간과 함께 식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해에 마음을 품는 생각을 어떻게 한 해 동안 끌고 갈 것인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시간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시간의 틀로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언제나 현재만 살아갈 뿐입니다. 육체가 머무는 시간이 현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실패와 상처에 붙들려 과거를 살아갑니다. 반대로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미래를 살아갑니다. 이런 인생 속에는 과거로 인한 후회와 미래로 인한 염려와 두려움만 쌓일 뿐입니다. 오늘을 충만하게 살아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2024년 한 해를 출발하면서 우리 마음에 품은 열정과 태도를 한 해 동안 이끌고 가길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 말하는 오늘은 과거에 대한 감사의 기억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품은 오늘입니다. 만족이라는 현재 마음의 상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만족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루하루의 시간을 자신의 일생처럼 과거의 감사와 현재의 만족, 그리고 미래의 기대를 담은 인생의 날로 만들어갈 때, 올 한 해는 우리들 인생 속에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직 않았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꿈을 꾸며 노래하는 한 해가 되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놀라운 새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4년이 그와 같은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계선교교회 이근무 목사

2024년 새해에 삶과 죽음 그리고 복과 화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텍사스와 그 인근 지역에 사는 모든 한인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교회에 흘러넘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전쟁과 자연재해로 세계 도처의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었고 수많은 사람이 지금 고통 가운데 탄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지구촌 곳곳에서 사람들이 고통 가운데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은 쉽게 그칠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가 새해를 맞으며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탄식과 신음을 듣고 계시며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국내상황이나 국제상황에 의지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사랑하셔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삽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하나님의 열심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인류의 구원과 회복을 위해 일하십니다.
2024년 한 해를 위해 이런저런 계획들을 세웠을 것입니다.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좋은 일이며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의 계획보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언 27:1). 내일은 우리의 시간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루어지는 것은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2024년에는 우리의 가정과 일터, 교회와 국가에서 우리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모두 이루어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에게는 평안과 기쁨이 있기를 바랍니다.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총회장 안현 목사(안디옥교회)

2024년도 하나님이 주시는 많은 복을 받고 누리고 나누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전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연하장을 참 많이 나누었는데 요즘에는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인터넷을 이용한 SNS로 인사를 전합니다.
보면 예쁘고 재미있는 사진과 감동 있는 영상이 많이 있는데 새해엔 한인 사회에 예쁘고 건강하고 감동이 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너무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달력은 바뀌어도 삶의 현실은 여전합니다. 그러나 이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신 것을 믿고 절대 감사, 절대 긍정, 절대 순종의 신앙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고 복 있는 삶을 살아가십시다.
우리 하나님은 인생들을 향한 생각을 성경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예레미야 29:11)
2024년 복 많이 받는 삶을 살기 위해서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악한 사람들의 꾀를 따라가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으며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들과 자리를 함께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 율법을 밤낮으로 깊이 생각하는 자로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계절에 따라 열매를 맺고 그 잎이 시들지 않는 것처럼 하는 일마다 모두 잘되리라”(시편1편1~3)

드림교회 기영렬 목사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문명의 이기에는 누군가의 시작의 도전이 있었습니다. 현대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지만, 불과 130년 전에만 해도 인간이 하늘을 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를 하늘에 띄우기 위해 805번을 실패했고 처절한 도전의 결과, 인류에게는 비행기라는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이는 무모한 것처럼 보이는 800회가 넘는 시작하는 용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4년 다시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은 우리의 노력과 상관이 없이 새롭게 찾아오지만, 우리 삶의 변화와 개혁, 성취는 각자 사람의 시작의 결단과 함께 진행됩니다. 시작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는 커다란 성취의 첫 단추이기 때문입니다.
시작은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주저하고 어려워합니다. 하지만 일단 시작하면 다음 단계가 보이고 더 멀리 나아갈 동력이 생깁니다. 로켓이 우주를 향해 나아갈 때, 처음 지구 대기권을 벗어나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우주선 보다 몇 십배 더 큰 연료 탱크를 짊어지고 이륙을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그러나 일단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로 나가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거침없이 전진합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모두 다시 시작합시다. 그 도전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시작과 함께 하나님의 큰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바울의 이 다짐이 새해 우리의 모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 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3: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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