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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5월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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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마운드 교회, 고등학교 졸업생 대상 ‘청소년 비전 컨퍼런스’ 개최

“더욱 분명한 삶과 진로에 대한 방향성 … 믿음 안에서 책임감 갖게 돼”

플라워 마운드 교회(담임목사 최승민)가 지난 25일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비전 컨퍼런스’는 청소년들이 신앙 안에서 학업과 직업을 바라보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플라워 마운드 교회의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연사로 초청됐다.
각기 다른 전공 분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필립 김(Philip Kim, UNT 회계학)과 다니엘 김(Daniel Kim, SHSU 의학), 조슈아 윤(Joshua Yun, SMU 법학), 라이언 박(Ryan Park, Cornell 컴퓨터공학), 한나 인(Hannah In, DBU 교육학), 노아 박(Noah Park, TAMU 토목공학) 등이 연사로 참여해 신앙 여정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간증을 전했다.
한나 인 자매는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꿈과 열정을 심어주시지만 그것을 잘 돌보고 자라나게 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거룩한 책임감을 갖고 목표를 세워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필립 김 형제는 “하나님의 관점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삶의 시야를 하나님께 맞추는 것은 우리가 세상적인 결과에 얽매이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권면했다.
간증 후에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학생들은 신앙과 진로에 대한 솔직하고 실질적인 질문들을 나누고 토론했다.
마지막 순서로 가진 찬양과 기도의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은 미래를 하나님 전에 의탁하며 간구했다.
이날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소명과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됐고 이 두 가지가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름다운 계획 안에 통합돼 있다는 중요한 진리를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 대부분이 “연사들의 증언은 학생들에게 믿음의 여정을 책임감 있게 걸어가야 할 방향성과 도전이 됐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삶과 대학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더욱 분명하게 갖게 됐다”고 말했다.
플라워 마운드 교회는 향후 비전 컨퍼런스를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리면서 “더 다양한 대학과 직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게스트 스피커들을 초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통해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하고 신앙의 선배들로부터 실제적인 조언과 영적 인도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돕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라워 마운드 교회 청소년부는 오는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월드 체인저스(World Changers) 미션트립을 앞두고 복음 전파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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