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마운드 교회, 선교헌신 기도주간 후 선교주일 예배

플라워마운드 교회(담임목사 김경도)가 지난 4일을 선교주일 예배를 드렸다.
선교주일에 앞서 플라워마운드교회는 선교헌신 기도주간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일자별 기도제목을 성도들과 나누며 기도했다.
선교헌신 기도주간 동안 △ 과테말라 △ 일본 △ 헝가리 △ 베트남 △ 쿠바 △ 필리핀 △ 중앙아시아 등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탈북 청년 선교사 및 지역사회 홈리스, 미혼모, 장애인학교, 노방전도 등을 위해 간구했다.
각 기도제목으로 기도에 동참한 성도들은 선교헌신서를 작성해 지난 주일예배에서 봉헌했다.
선교 헌신기간은 지난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다.
최승민 동역목사는 선교주일을 맞이하면서 전한 ‘선교 중심적 성경 읽기’란 제목의 목회칼럼에서 선교의 관점을 강조했다.
최 목사는 성경 전체의 저자가 하나님이라고 전제하면서 “다른 시기와 환경에서 다른 의도를 갖고 집필된 글이라고 할지라도 최종적으로 정경이라는 이름으로 묶어진 성경 전체가 일관된 메시지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경 전체의 초점은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는 구속 사역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라고 했다.
최 목사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이 무엇을 가르치는지를 보게 하실 때 복음의 내용뿐만 아니라 모든 족속에게 전파하는 것까지가 성경의 중심이라고 가르쳐 주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경을 읽을 때 그리스도 중심적뿐만 아니라 복음이 모든 족속에게 전파되는 선교의 관점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선교의 관점으로 성경을 읽음으로써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속에 심어질 때 우리는 우리의 업적으로서의 행위적인 선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어주는 비전으로 선교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시고 민족을 구원하시는 선교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정의하면서 “말씀 속에서 선교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며 그 마음을 품는 귀한 믿음 생활을 하길” 축복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