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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5월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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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지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플라워마운드교회, 교사 감사 및 졸업 예배 드려

영유아부 아이들도 함께 나와 졸업을 축하했다.

플라워마운드교회(담임목사 김경도)가 지난 5일(일) ‘졸업 및 교사 감사 주일’을 맞아 합동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자녀들을 지난 1년 동안 말씀으로 양육한 교사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새학년으로 올라가는 자녀들을 축복하는 시간으로 드려졌다.
플라워마운드교회는 매년 6월 첫 주일을 교사 감사 주일로 지켜왔으며, 동시에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한 졸업 예배를 드려왔다.
플라워마운드교회는 이날 5명의 교육부 교사들(조정애, 김지현, 조영훈, TJ 한, Elias Yu)에게 근속 표창을 수여하고 교사들의 헌신과 사랑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자녀들에게는 성경 교사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교사들에게는 말씀 가르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헌신하도록 하기 위해 교사 감사 주일을 지켜 왔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무엇보다 교사는 영혼을 뜨겁게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아무리 잘 가르치는 은사가 있어도 영혼을 사랑함이 없이는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어 “교사 여러분들은 말씀 사역에 있어 동역자”라며 “항상 교사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고 있고, 한 해 동안 수고해주신 모든 교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또한 이날 졸업 예배에는 영유아부의 박소율, 하혜리, Chris Capron, Chris Park, Lydia Ji, Youngha Kim 학생이 참석했으며, 어린이부에서는 김서현(Grace Kim), 김송현(Songhyeon Kim), 단진우(Elijah Jinu Tan), 이승호(SeungHo Lee), Joshua Benitez, 반가운(Gawoon Bahn), 임윤하(Heather Lim) 학생이 참석했다.
청소년부에서는 졸업생 Ryan Park, Joseph Mun, Beck Han, Elizabeth Song, Soojin Lee, Minhyuk Kang, Jeremy Park, Adam Chung 등 총 21명의 학생이 참석해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찬양으로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경도 목사는 시편 119편 97절-100절 본문에 등장하는 다윗의 모습을 통해 말씀이 삶을 지배하는 삶을 살아야 할 중요한 이유에 대해 설파했다.
가장 먼저 김 목사는 ”왜 말씀이 지배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윗이 원수에게 쫓기던 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가까이 했기 때문에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김 목사는 “두 번째로는 세상의 지식 이상의 지혜를 얻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지금은 비정상이 정상으로 자리잡는 시대가 됐다”며 “변화된 환경에 대처할 지혜가 필요한데, 우리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세상의 지식 이상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이유로 경험 이상의 지혜를 얻기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한 김 목사는 “나이가 든 노인들이 갖고 있는 삶의 오랜 경륜들을 젊은이들은 따라갈 수 없다. 하지만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했을 때 세상의 경험보다 더 뛰어난 지혜를 갖게 됐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설교를 마무리했다.


신한나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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