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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3월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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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호와께 돌리는 시간 … 영혼이 다시 한번 회복되길”

트루 워십퍼스 12, ‘여호와의 생기’ 주제 찬양집회 주님의교회서 열어

트루 워십퍼스 12(True Worshipers 12, 대표 추길호 목사)가 지난 7일 어스틴 주님의교회(담임목사 허성현)에서 찬양집회를 열었다.
트루 워십퍼스 12는 700만 디아스포라 가운데 6천 개 이민교회의 예배 회복과 부흥을 위해 구성된 찬양팀이다.
‘여호와의 생기’를 주제로 한 이번 찬양집회에서 추길호 목사는 “트루 워십퍼스 12는 클래식, 재즈, 팝음악을 전공한 사람들이 모여서 지금까지 27개 나라 500개 도시를 돌았다. 코로나 기간, 1년 6개월이 끝나자마자 18개 나라 120개 도시를 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촌 안에 신음 소리를 다 들어본 것 같다. 정상이 아니다. 옛날에 내가 믿었던 그런 영적인 분위기도 아니다. 전혀 다른 세상이 도래한 것 같다”며 “이민교회가 1천개가 없어졌다. 믿음에서 떠난 사람들이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또 다른 현상이 3가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 같다. 모이기를 폐한다. 사랑이 식어져 간다. 이기적이 되는 거다. 영적인 힘을 잃어버린 것 같다”며 “’여호와의 생기’란 주제로 사역을 하는데 이 사역을 통해서 영혼이 다시 한번 회복되는 귀한 시간이 되길 원한다”고 했다.
추 목사는 “예수 믿고 가장 뜨거웠던 현장의 어딘가를 추억해 보자. 눈물이 있었던 그 자리, 간절히 부르짖었던 그 추억들, 전심으로 주님의 얼굴을 구했던 그 자리들을 추억해 보면서 주님을 뜨겁게 만났던 그 자리로 돌아가자”고 권면했다.
이날 찬양집회는 트루 워십퍼스 12 밴드의 연주로 시작을 알렸고 ‘하나님의 열심’, ‘반석 위에’, ‘여호와께 돌아가자’, ‘나와 내 가정은’ 등을 찬양했다.
허성현 목사는 트루 워십퍼스가 전쟁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가서 사람들을 복음으로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알리면서 이날 찬양집회를 통해 떠오르는 한 단어가 ‘컴포트(comfort, 위로)’라고 했다. 허 목사는 “CDC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서 우울증으로 고통당하는 사람이 46%다. 거의 절반 정도가 우울증 질환으로 고통을 당한다. 얼마나 컴포트가 필요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서 “심리학적 치료로, 정신학적 치료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잠깐의 도움은 되겠지만 궁극적 위로는 바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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