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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1월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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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참석자에 성경 소책자 5만부 배포”

자신의 가죽 성경을 공개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쳐

미국 플로리다에 소재한 기독교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수십 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서 성경 소책자를 배포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복음주의 단체인 ‘신앙과 자유'(Faith & Liberty)는 지난 17일 공개한 성명에서 5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취임식 참석자에게 5만부의 성경 소책자를 나눠준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시드라인 인터내셔널'(Seedline International)과 ‘호프 투 더 힐'(HOPE to the Hill)의 도움으로 조직되었다.
이 단체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되면 국회의사당의 다양한 출입구에서 성경 소책자를 나눠줄 계획이다.
20일 관람객에게 제공된 성경 소책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취임을 기념하고 요한과 로마서를 포함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소책자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배포할 계획이다.
‘신앙과 자유’ 부대표 페기 니에나버는 “최근 미국이 겪었던 국가적 분열의 시기에 새로운 대통령 행정부는 희망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기념 성경 책자는 이 중요한 행사를 위해 같은 이유로 출판되었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파로 인해 취임식을 실내에서 개최하고 관람객들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도록 캐피톨 원 아레나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니에나버 부대표는 ‘신앙과 자유’ 사역파트너인 시드라인 인터내셔널과 호프 투 더 힐에 “이 행사를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취임식 날 워싱턴D.C에 있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중요한 전도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앙과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국가의 최고 선출 및 임명 공무원에게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이 수행하는 활동에는 “정부 공무원들과 개인적 관계를 구축하고, 성경과 정보 자료를 배포하고, 패널 토론, 성경 연구, 기자 회견, 세미나, 기도, 예배, 교회 예배와 같은 특별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포함된다.
시드라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선교사와 선교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을 인쇄, 제본, 배포하는 것을 돕는 비영리 사역”이라고 밝혔다. 호프 투 더 힐은 미국 의회 의원과 직원들을 위한 기독교 음악 콘서트와 같은 기도회와 실시간 사역 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 세 단체는 트럼프 당선인의 첫 취임식에서 성경을 소개하는 소책자 5만1천부를 배포하기 위해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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