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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4월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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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민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달라스교회협의회, 기도문 발표 … DFW 지역 교회들, 특별구제헌금 진행

강진으로 무너진 안디옥 개신교회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이 유럽지역에서 100년 내 발생한 최악의 자연재해 인명 피해를 내고 있다.
튀르키예 정부는 지진 사망자가 3만6천187명, 부상자가 10만8천68명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밝혔다.
지난 6일 새벽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규모 7.8의 지진이 덮친 데 이어 9시간 만에 규모 7.5의 지진이 뒤따랐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며 피해를 키웠다.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이 전한 시리아 정부 통제지역 사망자는 1천414명이나 내전으로 정확한 통계 작성이 어려워 실제 사망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강진으로 집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서 지내는 사람들은 튀르키예에서만 100만명이 넘는다.
살아남은 사람들도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열악한 대피 시설에서 추위와 배고픔에 떨고 있는 이들은 물과 식량, 의약품마저 부족해 ‘2차 재난’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피해가 심각한 곳 중 하나인 하타이주 안타키아 시내 중심에 위치한 안디옥 개신교회도 이번 강진으로 3층 건물 중 1층만을 남기고 붕괴됐다.
안타키아는 바울의 선교 여정이 시작된 안디옥이다.
안디옥 개신교회의 장성호 선교사는 영상을 통해 지진으로 처참하게 붕괴된 현장의 사진과 함께 “교회가 무너졌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면서 지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박상중 목사)는 지난 7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회복을 위한 기도 제목을 나눴다.
달라스 교회협의회는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터전이 생기고 공항 및 도로교통의 문제가 해결돼 구호물자 등 지원의 손길이 잘 닿을 수 있게 되며 물, 전기, 난방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크리스천의 섬김을 통해 사랑의 열매가 맺혀지게 되길 기도하고 있다.
또한 지진으로 건물이 파괴된 교회들이 다시 세워지고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더욱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지길 간구하고 있다.
DFW 지역 교회들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특별헌금을 진행한다.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는 지난 12일 주일예배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와 난민들을 위한 기도문을 작성하고 구제헌금을 안내했다.
플라워마운드교회(담임목사 김경도)는 지난 12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와 함께 구제 헌금으로 사랑을 나눈다고 전했다.
라이프교회(담임목사 신용호) 역시 오는 19일 주일예배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민을 위한 특별헌금의 시간을 갖는다.
신용호 목사는 “특별헌금은 미주 한인침례교총회로 보낸다. 미주 한인침례교총회는 남침례교(Southern Baptist Convention, SBC) 산하 구조단체인 센드 릴리프(Send Relief)로 특별헌금을 보내 지진피해에 대한 사역에 쓰인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DFW 교민 초청 ‘이찬수 목사 부흥회’를 연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는 부흥회 기간 동안 튀르키예·시리아를 위한 기도를 따로 진행하면서 특별헌금을 드렸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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