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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월 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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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축복의 메시지] 태런카운티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선만 목사(달라스사랑의교회)

태런카운티 한인교회 협의회 회장 김선만 목사(달라스사랑의교회, 도어투도어 DTD 선교회 공동대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상이 무척 어지럽습니다. 바다에 파도가 늘 출렁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바다속이 조용하듯 세상보다 넓은 하나님나라는 고요하고 아름답습니다. 이 세상이 분쟁과 패역이 요동치는 바다 같을지라도 그것은 불의로 성읍을 건설하며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일 뿐입니다(합 2:12). 도도히 흐르는 세계역사는 한 번도 하나님의 절대주권섭리와 무관한 적이 없습니다. 새해 태양이 떠오르기 전에 먼저 섭리의 태양이 떠오른 것입니다. 오늘 불의로 부와 권세를 잡았다 해도 곧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합 2:16)고 한 말씀이 맞다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로빈슨 크로소우가 난파당한 후 무인도에서 비로소 감사목록을 적었습니다.
척 콜슨은 30대에 미국 대통령의 수석보좌관이 되어 부귀와 권세를 누렸으나 40세에 감옥에 가서야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80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갇힌 자들과 불행한 자들을 위해 섬겼습니다. 진정 감사하며 낮은 마음으로 섬기는 삶 속에 감사와 기쁨은 머무릅니다. 자만한 사람은 하나님을 찾지 않기 때문에 자만은 악이라고 한 학자의 분석에 동감합니다. 믿음은 악을 부수고 감사를 찾는 은혜의 도구이자 파워입니다. 협잡과 탐욕과 참혹한 전쟁이 일어나는 세상의 혼란이 자지러질 것을 기대하지만 늘 바다에는 파도가 친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하나님나라의 평안을 누리는 새해 되시길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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