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린 온누리교회(담임 오광균 목사)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애틀랜타 한비전교회 이재원 목사를 초청해 창립 28주년 기념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회는 “역전하는 인생으로 살자”(출애굽기 17장 11절)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말씀과 찬양,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창립 28주년 기념예배에서 부흥강사 이재원 목사는 “믿음으로 말할 때 인생은 역전된다”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감사의 언어와 믿음의 언어, 확신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복 받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벽예배부터 하나님께서 온누리교회를 부흥케 하실 것을 믿음으로 선포하라”며, “오늘부터 감사의 언어, 믿음의 언어, 하나님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첫날 “기도할 때 인생은 역전된다”는 제목으로 모세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됨을 전하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섬기며 축복받는 제직”이라는 말씀을 통해 교회의 일꾼으로서 섬김의 자세를 나눴고, 마지막 날에는 “순종할 때 인생은 역전된다”는 메시지로 성도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킬린 온누리교회는 지난 28년간 신앙뿐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성한 원로목사이자 장학재단 이사장은 “공부, 봉사, 교회학교 섬김 등에서 모범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제3회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키에라(Kiera), 김리나, 정현채, 류성민 학생 등 4명에게 대학 학업 지원 장학금이 전달됐다. 창립 28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달라스 한우리교회 오인균 목사가 축사를, 템플 한인교회 김동선 목사가 격려사를, 코브 침례교회 김상수 목사가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성도들과 지역 한인들은 찬양과 감사예배로 지난 28년간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렸다.
정순광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