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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5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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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배우고 싶은 사람, 누구든지 오세요”

큰나무 아트 스쿨의 매튜 백 강사가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큰나무 아카데미에서 아트 클래스가 새롭게 시작된다.
지난 6일(토), 캐롤튼에 위치한 큰나무교회(담임목사 김귀보)에서 관련 아트클래스 설명회가 개최됐다.
큰나무 아트스쿨을 이끌게 될 매튜 J 백(한국명 백주현) 작가가 나와 이날 설명회를 진행했다.
백 작가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입학한 뒤 이후 메릴랜드 미술대학교(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마이카)에서 졸업했다.
이후 1997년도부터 월스트리트 저널, 볼티모어 선, 워싱턴 포스트, 존스 홉킨스 공중 보건 대학, 애틀랜틱 저널, AARP 등 저명한 주류 매체들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왔으며, 미국과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다수의 동화책을 출판하기도 한 실력 있는 아티스트이다.
그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그림을 배우는데 있어 늦은 시기란 없다”고 강조했다.
큰나무 아트 클래스는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림 그리기와 자전거타기의 기술, 그림 그리기의 첫 단계, 인간의 두뇌, 오른쪽과 왼쪽, 아동기의 예술가적 그림, 경계의 지각, 공간의 지각, 관계의 지각, 옆얼굴 초상화 그리기, 빛과 그림자, 형태의 자각, 창의력을 높이는 새로운 지각 기술의 사용, 미술가로서 그림 그리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운영되는 반은 12세 이상의 고학년 초등학생 기초반(Upper elementary Bacis)과 어드밴스 클래스(Advanced Class)이다. 고학년 반은 주 1회, 화요일 혹은 목요일 오후 5시~6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된다.
수업료는 4주 기준 150달러, 5주 기준 180달러이다. 재료비는 12주 과정에 50달러이다. 어드밴스 클래스는 주 1회, 수요일이며 오후 6시~8시까지 120분간 진행된다. 수업료는 4주 기준 200달러, 5주 기준 250달러이다. 재료비는 12주 과정에 50달러이다.
한편 큰나무 아카데미 아트 클래스는 오는 23일(화)에 시작할 예정이며 수업에 대한 문의는 301-335-9841(매튜 백 강사)로 하면 된다.


박은영 기자 ⓒ TCN

큰나무 아카데미 아트 클래스, 오는 23일 첫 시작 수강생 접수 중

2011년에 큰나무 뮤직 아카데미로 시작해 아트스쿨까지 시작하게 된
김귀보 목사(큰나무교회 담임)를 만나 학원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귀보 목사(큰나무교회)

Q. ‘큰나무 아카데미’의 시작
아카데미를 시작할 때 교회에 음악을 전공하는 유학생들이 많았다. 유학생들을 한인사회에 참여하게 하고 실력 있는 크리스천 교사를 만날 수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

Q. 학원 사역에 대한 비전
‘큰나무 아카데미’를 하면서 다음 단계로 추진하고 싶은 일은 기독교 학교를 여는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지금은 ‘큰나무 아카데미’를 잘 운영해 지역사회에 필요를 공급하고 싶다. 아카데미를 통해 각종 수업을 할 생각이지만 교회가 비즈니스를 하는 분께 방해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수업을 제공할 생각이다.

Q. 기도로 성장하는 교회
하나님 은혜로 성장하고 있다. 기도하고 영적인 기초를 다지는 것에 초점을 맞춰 사역하고 있다. 올해 교회의 표어가 ‘은혜의 시대를 준비하라’다. 기도와 예배에 집중하는 것이다. 금요능력 기도회와 새벽기도에 꾸준히 성도들이 모여 기도한다.
달라스에 영적인 은혜가 임하고 달라스 교회들이 기도하는 토양을 만들어 나가길 기도한다. 주일 설교 후에는 통성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영적인 신앙생활을 하려는 사람들의 부흥이 이뤄지길 소망한다.

Q.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부흥
코로나19 팬데믹 후에도 교인수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었고 99%가 현장예배를 드리며 예배를 사모한다.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교회의 부흥은 성도의 숫자나 교회의 크기가 아니다.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는 것이 부흥이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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