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나무 교회(담임목사 김귀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롤튼 시 산하 소방서와 경찰서를 방문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큰나무교회는 캐롤튼 시에 속한 소방서와 경찰서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과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큰나무 교회는 지난 17일 캐롤튼 시에 속한 8개 소방서 가운데 Station 8 (4041 Huffines Blvd, Carrollton, TX 75010), Station 6 (1115 W Rosemeade Pkwy, Carrollton, TX 75007), Station 2 (1720 E Jackson Rd, Carrollton) 3곳과 경찰서에 성도들이 정성껏 마련한 방한 용품 및 한국 먹거리 등을 담은 선물 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영준 목사(큰나무 교회 전도/선교 담당)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 낮으로 고생하는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을 위해 감사하고 축복하며 성탄의 기쁜 소식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성도들이 사랑의 마음을 담아 추운 겨울 바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소방관들을 위해 장갑, 모자, 방한 양말, 핫팩 등의 방한 용품과 커피, 한국 과자, 컵라면 등의 스낵을 준비해서 사랑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큰나무 교회는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하는 지역 선교의 일환으로 해당 행사를 진행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