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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5월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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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무 교회 ‘여호수아 프로젝트’ 결실 … 8월 말 교회 이전 예정

약 14만 스퀘어피트 건물 , 달라스 지역 한인교회 중 가장 큰 규모 예배당 갖춰

큰나무 교회가 8월 이전을 앞둔 교회의 예배당 모습

큰나무 교회(담임목사 김귀보)가 오랜 기도와 준비 끝에 새로운 곳으로 교회 건물 이전을 앞두고 있다.
큰나무 교회는 지난 4일 오후 2시에 교인들과 함께 교회의 첫 투어 및 기도회를 갖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새 성전은 과거 캐롤튼 제일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 at Carrollton)가 사용하던 건물로 주소(2400 N Josey Ln, Carrollton, TX 75006)에 위치해 있다.
건물 규모는 약 14만 스퀘어피트로 현재 교회의 약 10배에 달하며 약 700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교회 이전은 오는 8월 말로 예정돼 있으며 약 3-4개월 동안 리모델링과 내부 준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전 프로젝트는 교회가 3년 전부터 기도로 준비해 온 ‘여호수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과거 교회가 현 캐롤튼 건물로 이전할 당시 진행했던 ‘여리고 프로젝트’에 이어 가진 두 번째 대규모 프로젝트다.
여리고 프로젝트는 신명기 3장 2-3절(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으니 네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에게도 행할 것이니라 하시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백성을 우리 손에 넘기시매 우리가 그들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느니라)을 토대로 진행됐다.

김귀보 목사가 지난 4일 오후 2시에 교인들과 함께 새로운 교회 건물로 첫 투어 및 기도회를 가졌다.

김귀보 목사는 “약 9년 전 하나님은 신명기 3장 2-3절을 통해 여리고 프로젝트를 이루게 하셨고 이번 여호수아 프로젝트 또한 같은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 온 가운데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헤스본 왕 시혼을 무너뜨리신 하나님께서 바산 왕 옥도 넘겨주신 것처럼 하나님이 이번 여호수아 프로젝트도 친히 인도하셨다”며 “이전 준비 과정과 남은 일정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큰나무 교회의 이전은 달라스 지역 한인 교회 중 가장 큰 규모의 예배당 확보란 점에서 지역교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큰나무 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열방을 향한 선교적 사명을 더욱 활발히 감당할 계획이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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