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뉴라이프교회 위성교 목사, 말씀 선포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다”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손해도)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위성교 목사 초청 부흥회를 열었다.
2011년 5월 설립된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이하 코너스톤교회)는 ‘열방을 행복한 예배자로’란 비전 하에 예배자를 세우고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를 세우며 5Circle(예배, 묵상, 기도, 전도, 봉사)을 주제로 사역하고 있다.
코너스톤교회 창립 14주년 부흥회 주강사인 위성교 목사(북가주 뉴라이프교회 담임)는 미주리 주립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중 소명을 받아, 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를 마쳤고 골든게이트 신학대학원을 거쳐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샌안젤모)에서 치유신학전공으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위 목사는 부흥회 첫날인 지난달 30일 저녁집회에서 마가복음 1장 9절-15절 ‘하나님 나라와 회개’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삶의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회개는 단순히 죄를 뉘우치는 것을 넘어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는 것이라고 한 위 목사는 “회개와 복음의 믿음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들어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회개는 단순히 죄를 뉘우치는 것을 넘어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목사는 “임재를 내 삶에서 변화로 이끌어 가느냐가 중요하다. 임재를 맛보고 좋았는데 삶의 변화가 계속해서 실제적으로 일어나도록 살아가는 것,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삶”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천당은 장차 들어갈 하나님 나라이면서 동시에 여기, 지금, 현재에 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이 오셨을 때부터 이 땅에 침투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다스림, 통치가 임하는 곳을 뜻한다는 위 목사는 “하나님 나라는 장차 들어갈 천국이란 지역적인 개념도 있지만 원래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는 통치를 의미한다”고 했다.
위 목사는 “회개를 통해서 거듭남이 일어나지 않으면 시작 안 된다. 믿음이 계속해서 쌓이질 않는다”며 회개를 계속해서 촉구했다.
또한 “내 생각대로 살아온 게 올드 싱킹(Old Thinking)이다. 내 생각대로 살면서 하나님이, 주님이 주인되셨다고 말만 하고 있다. 실제로 올드 싱킹을 지금도 안 바꾸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회개가 안 일어난다. 마음에 후회만 늘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완전히 방향을 180도 돌려서 돌이키는 것이 ‘슈브’다. 리턴이라는 말이다. 구약에 ‘슈브’란 단어가 제일 많이 나오는 곳이 의외로 룻기”라고 덧붙였다.
위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회개를 권면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