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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4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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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며 완벽한 소통이 있고 영원한 기쁨이 있는 여호와의 잔치”

조이풀교회, 태신자 초청 주일예배 … 올해 초부터 품은 태신자들 두 차례 40일 기도 후 초청

김시연 목사

조이풀교회(담임목사 김시연)가 지난달 29일 태신자 초청 예배를 드렸다.
조이풀교회는 올해 초부터 성도들에게 태신자 작정을 권면했고 사순절 기간과 지난 8월, 9월 태신자를 위한 40일 기도를 두 차례 진행했으며 이날 태신자들을 초청해 함께 예배드리고 식사하면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태신자 초청주일 예배에서 김시연 목사는 이사야 25장 6절~8절을 기반으로 ‘여호와의 잔치’란 제목의 말씀을 증거했다.
김 목사는 현대인들이 직면한 고통과 불안 속에서도 하나님이 준비한 잔치에 참여함으로써 소망을 갖고 회복될 수 있으며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됨을 강조했다.
소망은 어려움을 견뎌내는 힘이라고 한 김 목사는 “힘든 상황에서도 내일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통해 삶의 무게를 이겨낼 수 있다. 전 세계적인 전쟁과 고통이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도 믿음과 소망은 우리에게 필요한 안정감을 제공한다”고 전제했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권면하면서 김 목사는 마음의 문을 열고 하나님과 동행할 때 하나님의 큰 은혜와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모든 죗값을 치르며 죽음을 정복하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면서 복음으로 인생의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여호와의 잔치를 △ 거룩한 잔치 △ 완벽한 소통의 잔치 △ 영원한 기쁨이 회복되는 잔치로 나눠 설교를 전하면서 김 목사는 “여호와의 잔치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최고의 잔치로 그 잔치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잔치 음식에는 특성이 담겨있다”면서 본문 6절을 살펴보면서 “기름진 것과 포도주는 최고의 잔치에서만 나오는 음식이다.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는 찌꺼기와 불순물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로 구별된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통의 잔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기쁨도 있지만 죄란 가림막 때문에 영적인 갑갑함을 느낄 때가 있다. 이 죄가 주님과의 교제를 막는다”면서 본문 7절을 통해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하면 해결된다고 했다.
여호와의 잔치에 참여하는 자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한 김 목사는 “여호와의 잔치에 참여해 완전한 소통을 이루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성경은 죽음을 정복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면서 로마서 5장 15절로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했고 모든 인류에게 죽음이 임했다”고 했고 로마서 5장 17절~18절과 본문 8절로(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예수님이 죽음을 정복했다.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 지심으로 사망을 영원히 멸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고 했다.
이어 “크리스천으로 살 때 말하지 못하는 수치가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이 아신다. 하나님이 눈물을 닦아주시고 수치를 제거해주신다”고 더했다. 김 목사는 “모든 사람들이 최고의 음식이 차려진 잔치를 소망한다. 그런데 그런 잔치가 마련된 여호와의 잔치 앞에서 머뭇거린다”며 “하나님이 계시다는 그 한 가지를 바라보며 자신을 던질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여호와의 잔치에 참여할 수 있고 또 그 사람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여호와의 잔치에 참여하게 된다”고 설파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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