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북미주 KCBMC 리더십 컨퍼런스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달라스 DFW 공항 인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Four Points by Sheraton)에서 개최됐다.
북미주 KCBMC는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한다’란 비전으로 실업인, 전문인으로 구성된 평신도 선교단체다.
‘우리는 사역자입니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현 지회장, 차기 준비 지회장, 연합회장, 임원 이사 등 6여명의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KCBMC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진행됐다.
리더십 컨퍼런스는 말씀과 간증 중심의 세션과 각 연령별 조모임, 기도 시간이 함께 이뤄져 은혜를 더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말씀을 전한 현지용 목사(뉴송교회)는 ‘크리스천 리더십의 3가지 미션’이란 주제 하에 △ 영혼구원 △ 영혼케어 △ 제자 재생산을 강조하면서 “완벽한 사역의 덫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 중심의 열매 맺는 사역으로 나아갈 것”을 권면했다.
리더십 컨퍼런스는 북미주 KCBMC 대학사역팀(학장: 지호준)의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다.
해당 컨퍼런스를 통해 지회 중심의 사역과 팀사역 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공유함과 동시에 복음으로 회복돼 그리스도의 삶(Christ Life)의 생명을 가진 자들이 개인, 가정, 그리고 일터의 변화를 훈련받고 각자의 일터와 마켓플레이스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양육하는 사명을 이뤄 가는 공동체임을 재확인했다.
KCBMC의 비전을 중심으로 간증과 나눔이 풍성한 축복의 시간을 보냈다는 참석자의 전언이다.
특히 이번 리더십 컨퍼런스는 강의 중심의 워크숍 형식에서 벗어나 참석자들이 서로 깊이 나누고 고민하며 도전받는 자리를 통해 회복과 변화를 경험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지역으로 돌아가 다시 지회에서 사역할 때 조직이나 단순한 만남을 넘어서 복음으로 살아나고 또 다른 이를 살리고 세우는 일터 사역자의 사명을 감당하기로 다짐했다.
정리=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