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 오브 페이스 교회, 제3대 이도영 담임목사 취임예배 진행

저니 오브 페이스(Journey of Faith) 교회가 지난 5일 이도영 담임목사(영문명 Oliver Lee) 취임 예배를 진행했다. 이 목사는 1대 Paul Kong 목사, 2대 Ray Park 목사에 이어 3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 예배는 경배와 찬양과 특송, 강승수 목사의 설교를 비롯, 새빛침례교회 김형민 목사의 기도, 알렉스 곤잘레스 목사와 이성철 목사의 축사, 격려사,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총무로 섬기고 있는 강승수 목사는 이날 ‘하나님의 드림팀’이라는 제목으로 이도영 목사와 성도들을 권면했다.
강 목사는 여호수아 1장 1절-8절 말씀을 본문으로 목회자와 성도가 지겨야 할 덕목에 대해 설파했다.
첫째로 목회자는 “하나님이 목회자를 선택하신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한 강 목사는 “모세와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택한 하나님의 주권을 기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언제나 하나님의 비전을 따라가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성도들에게는 “영적 지도자에게 순종하고 따라가야 한다. 뿐만 아니라 지도자에게 용기를 주는 성도가 돼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날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이성철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도영 목사님을 보내주신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도 있었지만 성도님들의 기도와 인내심 때문이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또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고 강조하면서 “성도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성도 여러분께서 목회자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취임사에서 이도영 목사는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부족하고 자격이 없는 사람을 선택하시고 불러 주심에 감사하다”며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저에게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니 그저 감사하다”면서 “21년전 저니 오브 페이스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분명이 있으심을 믿는다. 앞으로 우리 모두를 통해 하나님께서 성취해 나가실 일들을 기대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저니 오브 페이스는 2001년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의 영어부 사역(English Ministry)으로 시작됐으며, 2008년 공식 명칭을 ‘저니 오브 페이스’로 바꾸고 2018년 현재의 예배당으로 이전했다.
저니 오브 페이스는 누가복음 19장 10절 말씀을 바탕으로 잃어버린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기치로 삼고 있다.
또한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더불어 그 성도들을 삶의 모든 영역으로 파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나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