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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2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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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간교한 마음을 미워하신다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잠6:18)

사람의 마음은 그릇과 같습니다. 무엇을 담아 놓았느냐에 따라서 그의 인격, 생각, 행동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인간의 모든 행위는 마음에서부터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6:45)
① 그래서 지킬만한 것들 중에서 더욱 마음을 잘 지키라고 한 것입니다(잠4:23).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회칠한 무덤 같다”고 책망하신 것은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기”(마23:27)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 가운데 외모는 아름답게 꾸미고 화려하게 장식하였지만 내적인 심령, 즉 마음은 온갖 더러운 것, 악한 것, 음란한 것, 시기와 질투로 가득 차 있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화려하게 꾸미고 아름다운 옷을 입고 값 비싼 장식품을 달아서 외모를 가꾸기보다 “마음의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으로 단장하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 값진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벧전3:3-4).
우리는 늘 정한 마음이 창조되고 정직한 영이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시51:10). 특히 기독교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빌2:5).
② 악한 계획을 세우는 마음을 하나님이 증오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간의 문제점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렘17:9)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의 본성 속에서는, “마음의 정욕대로”,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져 있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한다 할지라도 부패한 근성이 나오는 것입니다(롬1:24, 28).
특히 악한 것을 도모하고 계획하는 마음은 하나님의 미움의 대상입니다. 아무리 국가적 전략이라 할지라도 다른 나라의 것을 빼앗고 짓밟으려는 계략이라면 그것은 악마의 짓인 것입니다. 아무리 자기 정당, 자기 단체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일지라도 불의하고 거짓되고 불법적인 것이라면 그것은 사탄의 계략일 뿐입니다.
그것은 인간의 나쁜 바탕에 마귀가 나쁜 계략들을 집어넣어주기 때문인 것입니다(요13:2). 자신들의 계략이 잘 되어 승리하고 목적을 성취하고 이득을 얻었다 할지라도 반드시 하나님은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계획이 항상 악한 것을 보시고 한탄하고 후회하시면서 인간들을 심판하셨던 것입니다(창6:5-7).
우리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이미 “성령의 새롭게 하심”(딛3:5)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롬12:2) 그 뜻을 실천하면서 살아야만 합니다. 이것만이 타락하고 부패한 세대 속에 유일한 희망인 것입니다.

“주님, 악한 자들의 계략 때문에 속상해하고 분노하지 말게 하옵소서. 이 시대의 거룩한 씨, 이 땅의 희망의 그루터기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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