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마 중보기도 컨퍼런스가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린데일에 위치한 JAMA(자마) 본부에서 열려 텍사스, 캘리포니아, 뉴욕, 네바다, 애리조나, 오클랜드 등 11개 주에서 강사진 포함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진행됐다.
강사로는 김춘근 교수,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이성철 목사(달라스 중앙감리교회 은퇴), 김귀보 목사(달라스 큰나무교회), 허연행 목사(뉴욕 프라미스교회), 허성현 목사(어스틴 주님의교회), 정영락 목사(휴스턴 한빛장로교회) 등 15명의 강사들이 참여했다.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목회자를 위한 기도의 중요성과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수밖에 없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의 영적 위기를 전했으며 출애굽기 32장의 모세처럼 중보기도할 것을 도전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속한 도시의 부흥과 가정에서 하나님께서 귀히 쓰실 수 있는 믿음의 거인들이 나오게 해달라고 간구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지역별 나눔과 전략 시간을 가졌고 참가자들 26명이 인도하는 나라를 위한 기도합주회가 진행됐다.
중보기도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영감 넘치는 찬양과 강사들의 깊은 영성과 깊이 있는 말씀 및 중보기도해야 할 제목의 말씀, 김춘근 교수의 간증과 비전 제시 등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정영락 목사는 “김춘근 교수의 비전과 강사들의 깊은 강의에 모두 큰 은혜를 받았다”며 “교회에서 중보기도 훈련을 시키고 있지만 개교회에서 부족한 부분을 중보기도 컨퍼런스가 잘 채워줬다”고 말했다.
은혜한인교회 중보팀 43명과 함께 참석한 현민정 목사(은혜한인교회 중보기도담당)는 “아무것도 없던 곳에 하나님께서 큰 비전, 사명과 함께 주신 아름답고 광활한 자마 캠퍼스와 김춘근 교수의 간증과 비전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생생하게 봤다”면서 내년에도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김기환 목사(뉴욕프라미스교회 중보기도담당)은 “참가자 13명 모두 엄청난 도전을 받았다”면서 “열심히 중보기도를 잘 하고 있지만 담임목사님을 위한 기도를 강화하겠고 여러 교육부를 위한 중보기도팀, 무엇보다도 세계 경제수도인 뉴욕을 자동차로 돌면서 품고 기도하려 한다”고 전했다.
중보기도를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는 서영희 집사(라스베가스순복음교회)는 “모든 강사들의 특별한 강의들이 현재 우리가 꼭 해야 할 중보기도를 구체적으로 알려줘 많은 은혜와 실천의 도전을 받았다”면서 “중보기도와 영성이 확장됨”을 감사했다.
이윤영 목사(샌안토니오한인침례교회) “교인들과 함께 참여해 교회에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하고 시급한 사역인지 함께 공감하고 배울 수 있어서 교회적으로 큰 유익이 됐다. 내년에는 전교인들을 참여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