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권성철)가 지난 20일 David Zarkivach 권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감사와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권성철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한장탁 목사(FERRIS HEIGHTS UMC)의 기도, 김경희 목사(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의 성경봉독, 조성우 목사(LAWTON FIRST UMC)의 설교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조성우 목사는 데살로니가후서 1장 11절~12절을 기반으로 ‘하나님이 주어가 되는 교회’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고 우리가 동역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늘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낮은 자세로서 하나님이 주어가 되는 교회가 돼야 한다. 그때 진정한 주님의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취임하는 데이빗 권사도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낮아져서 오직 하나님만이 주어가 되는 권사님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설교에 이어 권성철 목사의 피택권사 이후 엄준노 목사(새벽빛연합감리교회)의 취임식이 진행됐고 목회자들은 취임권사를 위해 축복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찬순 목사(COVENANT UMC)는 축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되고, 데이빗 권사를 통해 임마누엘 교회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원 목사(UMPHRESS ROAD UMC)는 “권사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가 된다는 것이고 성령이 충만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늘 성령 충만함으로 낮은 자리, 섬김의 자리에서 충성하는 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성철 목사는 “은혜의 감격이 가득한 시간이다. 데이빗 권사는 주님께로 돌아온 후 직분을 받는 오늘까지 변함없이 주님 안에 살아가려고 노력하며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고 있다. 데이빗 권사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이 축복이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데이빗 권사는 취임 감사예배 가운데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부족한 자를 권사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앞으로 신앙생활에 모범을 보이며 교회에 필요한 직분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리=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