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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5월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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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며 풍성함을 누리는 공동체”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및 권사 임직 감사예배 드려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가 창립 30주년 기념 및 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권성철)가 창립 30주년 기념 및 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1995년 창립된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는 미연합감리교(UMC) 소속 신앙공동체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풍성함을 누리는 공동체’란 비전 하에 예배와 교제를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고 기도와 제자 훈련으로 사명자로 세워지며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지역 봉사에 힘쓰고 있다.
권성철 목사의 인도로 열린 이날 예배는 찬양과 임찬순 목사의 기도, 홍석균 목사의 성경봉독, 한울림 사모 찬양단의 특별찬양, 나정용 목사의 설교 등이 진행됐다.

한울림 사모 찬양단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3대 담임목사를 지낸 나정용 목사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3대 담임목사를 지낸 나정용 목사는 사도행전 2장 37절~47절을 기반으로 ‘주님께서 세운 교회’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 ‘항상 기뻐하라’를 회중과 외친 나 목사는 “주의 백성들의 사인은 ‘기쁨’”이라고 강조했다. 나 목사는 “기뻐할 이유가 없더라도 기뻐하길 바란다. 왜냐하면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빌립보서 4장 4절(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을 제시하면서 나 목사는 “바울은 기뻐할 수가 없는 감옥 속에서도 기뻐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면서 기뻐할 것을 재차 권면했다. 또 “주님의 말씀으로 계속해서 훈련을 받아야 좋은 군사가 된다”면서 “말씀으로 먼저 변화 받아야 주변 사람들도 변화될 수 있다”며 말씀으로 담대한 신앙생활을 해나가길 축복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윤순영 자매의 집사 임직식과 권순구 집사의 권사 임직식도 함께 진행됐다.
권순구 권사는 교회의 다양한 사역에 헌신하며 선교와 봉사의 자리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달 9일 권사 과정 고시 및 인터뷰를 거친 후 이날 권사 직분을 받았다.
임직식에 이어 30년동안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에 근속한 김지현 권사, 박옥영 권사, 윤선정 집사에 대한 수상과 김관영 목사의 축사, 조성우 목사의 격려사, 김호준 형제의 ‘축복하노라’ 찬양 등이 이어졌으며 곽한두 목사의 축도로 이날 예배를 마쳤다.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권성철 목사는 본지에 창립 30주년 기념과 임직 감사예배를 드린 소감을 전했다.
권 목사는 “창립 30주년 기념과 임직 감사예배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지금까지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 하나님의 역사 동안 우리 교회를 통해 많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믿음 안에서 성장하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복음 공동체로 세워져 왔다”며 “이 감격적인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수고와 헌신으로 함께 동역한 성도들과 사역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30년 동안 성도들을 제자로 세워 나가고 교회 건물 인수와 리모델링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이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권 목사는 소회했다.
권 목사는 “특별히 이번 창립예배 시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3대 나정용 목사와 4대 박성준 목사 외 다수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하나님의 역사를 기쁨으로 누릴 수 있었다. 또한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헌신과 섬김으로 결단한 귀한 직분자를 세우는 은혜 가득한 임직식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풍성함을 누리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며 “하나님께서 저희 공동체에게 허락하신 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다. 더 나아가 지역 사회와 열방에 복음의 능력을 전하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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