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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9월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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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다면 기쁠 수밖에 없다”

이은상 순회선교사, 세미한교회 금요성령집회서 말씀 전해

이은상 선교사가 지난 10월 27일 세미한교회 금요성령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후 기도하고 있다.

이은상 선교사가 지난달 27일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 금요성령집회에서 마가복음 16장 20절로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열방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이은상 순회선교사는 A국에서 신학교와 고아원 등의 사역을 하고 있다.
이 선교사는 한 달 동안 미주 지역 한인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예정으로 오는 4일에는 어스틴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준섭) ‘어라이즈(Arise) 특별 간증 집회’의 강사로 선다.
이날 설교에서 이 선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은 꼭 이뤄진다. 복음을 전하면 영혼 구원은 하나님이 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우리는 전해야 한다. 영혼구원은 하나님이 하신다. 영혼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이자 능력이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예수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선교사는 “기도하는 것마다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것을 믿는다. 듣고 행하심을 믿는다. 만일 듣고 행하시지 않는다면 크고 놀라운 다른 뜻이 있다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런 믿음으로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기대하면 신이 난다는 이 선교사는 제자 재생산의 비전에 대해 나눴다.
이 선교사는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우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선교사는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추수하는 반면 제자들은 지역 곳곳에서 들어가 전도하고 사역한다. 성도들도 전도해서 교회 교역자들에게 전도한 사람들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그리스도의 제자까지 되게 해야 한다”면서 제자가 제자를 낳는 제자 재생산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사명이라고 했다.
주님이 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재차 강조한 이 선교사는 “이를 믿고 나아가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 하나님의 비밀은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자에게 보여주신다”면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주님은 주의 방법으로 하신다. 주님의 말씀을 믿을 때 역사하신다”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사역하고 있다. 나는 종이다. 주님이 시키는 일만 한다. 그 안에서 열심히 사역할 뿐”이라고 전했다.
시편 33편 18절(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를 제시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보호하신다.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것을 선교지에서 날마다 보고 있다”고 증거했다. 이 선교사는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언제나 동일하시다. 오늘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다면 기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한편, 세미한교회는 지난달 29일 주일예배에서 이은상 선교사에게 협력선교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선교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협력선교사로 함께 동참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기도를 당부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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