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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3월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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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주립대 캠퍼스 부흥집회, 2천여 명 결단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열린 부흥집회.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열린 대규모 캠퍼스 부흥행사에서 오하이오 주립대(OSU) 학생 2천여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심했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더 쇼트'(The Schott)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6천5백명이 넘는 학생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쌀쌀한 기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CBN뉴스에 따르면, 학생들은 현장에 주차된 트럭 뒷부분에서 세례를 받았다.
‘유나이트 US'(Unite US) 창립자 토냐 프레웨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학 캠퍼스에서 전개되는 영적 운동에 경외감을 표현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이 캠퍼스에서 하나님께서 이미 움직이신 방식에 경외감을 느꼈고, 오늘 밤도 이곳에서 다시 우리를 만나주셨다”면서 “6천5백명이 넘는 학생들이 ‘더 쇼트’에 모여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며, 거의 2천명이 응답했다. 그분만이 가져올 수 있는 자유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프리웨트는 “하나님께서 이 세대 가운데 움직이고 계시고, 그분께서 이제 막 시작하셨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라고 덧붙였다.
맷 브라운 목사는 X에 “이런 캠퍼스 행사 중 다수에서 복음에 반응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세례를 받았다. 어젯밤 기온이 추웠지만 학생들이 유-하울(U-Haul) 트럭 뒷좌석에서 세례를 받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라고 했다.
‘유나이티드 US'(Unite US) 운동의 홍보 활동은 2023년 9월 시작됐다. 그 이후로 다양한 캠퍼스에 걸쳐 7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사역의 행사에 참여하여 복음의 변화시키는 힘을 경험했다.
이번 집회는 유나이티드 US 운동이 올해 조직한 두번째 대규모 행사로 켄터키 대학에서 열린 비슷한 모임에 이은 것이라고 CP는 전했다.
지난 2024년 8월,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부흥회에는 대학 풋볼 팀원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약 60명의 참석자가 세례를 받았고, 리시버 에메카 에그부카, 러닝백 트레비온 헨더슨, 수비 엔드 J.T. 투이몰로, 전 와이드 리시버 카므린 배브와 같은 유명 선수들의 증언이 있었다.
OSU 학생신문인 ‘랜턴’은 약 8백~1천명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지만, 일부 추정에 따르면 그 수는 2천명에 달했을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당시 한 교직원은 CP에 “자발적인 세례를 시작했고, 풋볼 선수들이 그들에게 세례를 주었다”라며 “사람들이 하나둘씩 왔다. 사람들 속에서 성령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달랐고, 전에 경험한 적이 없는 것이었다”고 했다.
유나이티드 US의 다가올 일정에는 3월 5일 인디애나주 퍼듀 대학에서 열리는 홍보 행사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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