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드림교회, 2023 가정 부흥회 개최 … 김병은 목사 말씀 전해

달라스드림교회(담임 목사 기영렬)가 지난 2일(금)~4일(주일) 일정으로 2023년 가정부흥회를 개최했다.
부흥회 강사로는 김병은 목사가 출연했다. 김병은 목사는 2017년 2월부터 현재까지 췌사픽 신학대학원 총장을 맡고 있으며, 볼리비아, 페루, 브라질, 중국 원주민 신학교육 선교사, ERTS 신학교 및 신학대학원 교회사 교수 등 다양한 선교 경험과 목회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김 목사는 ‘성공적인 가정 사역자’, ‘가정과 교회를 살리는 회개와 부흥’, ‘부르심을 받은 참 성도와 참 교회’,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성공적인 인간관계’라는 제목으로 4차례 말씀을 부흥회 기간 동안 전파했다.
그 중 김 목사는 4일(주일) 오전 11시, 마가복음 2장 1절~12절 말씀을 가지고 ‘참 교회와 참 그리스도인’이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날 김 목사는 “참 그리스도인은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이어받는 삶을 살아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삶에는 여러 십자가가 있다고 밝힌 김 목사는 “성도가 감당해야 할 헌신, 때로는 가족까지 십자가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무엇보다 인간이 벗어날 수 없는 굴레는 ‘죄’와 죄의 삯 ‘사망’이다.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인간이 갖는 최고의 두려움인 죄와 사망의 공포 속에서 종멸하는 우리를 해방시켜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참다운 안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목사는 “참다운 안식은 바로 예수를 통한 배움의 삶, 예수를 통한 실천의 삶을 살 때 찾아온다”라고 설파했다.
마태복음 11장 29절~30절 말씀(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를 인용한 김 목사는 “이 말씀에서의 ‘쉼’은 예수 믿고 영생 구원 얻는 단순한 안식이 아니다. 이는 놀랍고 발전한 큰 안식이다”라며 “예수께로 나아와 예수가 남겨둔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발자취를 뒤따라가는 배움의 삶, 실천의 삶을 살 때 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진정한 안식은 죄와 사망의 두려움에서 우리를 해방시킨다”라며 안식을 통한 기쁨과 은혜를 드림교회 성도들이 누릴 수 있기를 축복했다. 또한 이날 김 목사는 전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우리가 예배드릴 때 함께 예배 드리지 못하는 한 영혼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한 김 목사는 “예배를 우리끼리 드리는 것으로 끝난다면 참된 교회라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예수처럼 잃어버린 한 양을 찾아나서는 목자의 심령으로 우리가 잃어버린 한 영혼을 구원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하며 “힘들고 어렵고 아프고 예배 드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음을 기억할 것”을 드림교회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박은영 기자 © T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