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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4월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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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교회”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창립 52주년 감사예배 드려 … 심형진 목사 초청 찬양콘서트 개최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52주년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전하는 김준섭 목사

어스틴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준섭)이 지난 2일 창립 52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어스틴 한인장로교회는 2025년 교회의 비전을 ‘제자, 예수의 증인으로 살아가라’로 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믿음의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 소망의 공동체를 형성해 가고 있다.
김준섭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교회 창립 기념 주일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52년간 하나님께서 교회를 지키셨고 함께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52주년을 맞으면서 설교에 대해 생각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 지금부터 앞으로 100년의 시간이 더 지났을 때 어떤 교회로 존재하길 원하실까”라고 기도하면서 얻은 답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라고 전제했다.
이날 김 목사는 사도행전 13장 21절~22절을 중심으로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 제하 설교를 전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을 다윗을 통해 살펴봤다.
김 목사는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했던 사람이다. 이 부분이 도전이 되고 감동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어스틴 장로교회에 원하는 교회상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돼야 하는데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우리 교회는 무엇과도, 세상에 무엇과도 우리 주님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주님의 은혜 외에는 다른 어떤 은혜를 구하지 않을 것이다. 오직 주님만을 우리의 도움 삼고 주님의 얼굴만을 구하고 사모하는 그런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 김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될 때에 주님이 우리 교회를 통해서 일하신다”고 피력했다.
이어서 “우리 교회에 허락하신 예수 산책 비전, 말씀 공동체, 제자 공동체, 미셔널 공동체 비전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가운데 이루실 줄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교회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교회 머리이신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성도들의 삶과 가정에 넘치는 은혜를 베풀길 원한다”고 소망하면서 김 목사는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를 회중과 찬양했다.
한편, 어스틴 한인장로교회는 ‘비 준비하시니’, ‘은혜로다’ 등의 찬양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심형진 목사 초청, 창립 52주년 찬양 콘서트를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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