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스틴 주님의교회(담임목사 허성현)가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 ‘설맞이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홀로 아리랑’ 제창으로 시작된 행사는 어스틴 한인노인회 강춘자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강 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준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아울러 행사를 마련해준 교회 측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강 회장은 어스틴 한인노인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경로잔치를 열어준 주님의교회에 헌금을 전달했다.
이날 허성현 목사는 요한복음 5장 24절에 기반한 설교를 전한 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을 위한 예수 영접 기도를 진행했다.
또한 주님의교회 측에서 준비한 점심과 다양한 상품도 전달됐다.
행사 말미에는 주님의교회 가온학교 학생들이 설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드리는 시간이 진행됐으며, 특별순서로 LC 챔버의 현악 4중주 연주, 허성현 목사와 오재균 씨가 함께한 ‘걱정하지 말아요’ 가창 공연으로 경로잔치가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6세 최옥녀 어르신은 “어스틴 주님의교회가 어르신들을 위해 잔치를 준비해 줘서 너무나 고맙다”라며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지만 초청해 주면 계속 참석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기사제공=정순광|정리=TCN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