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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2월 20, 2024

“사랑은 관념이나 철학이 아닌 실제이기 때문에 확정돼야 한다”

주님의교회, 오륜교회 김은호 설립목사 초청 ‘말씀축제’ 열어

김은호 목사가 주님의교회 ‘생명의 물에 잠기라’란 주제 말씀축제를 인도했다.

주님의교회(담임목사 허성현)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김은호 목사 초청 ‘생명의 물에 잠기라’란 주제 말씀축제를 열었다.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설립목사)는 ‘생명의 물에 잠기라'(에스겔 47:6-10), ‘이것이 바로 영력이다'(열왕기하 6″8-16),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사사기 43:3-4)를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말씀축제의 마지막 날 주일예배에서 김 목사는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했다.
무너진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하나님의 평가와 자신 스스로의 평가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김 목사는 말했다. 평가의 기준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김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평가할 때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갖고 평가하신다. 또 부르심의 소명을 갖고 평가하시고, 맡겨준 사명을 갖고 평가하신다. 우리는 많은 경우에 살아온 인생의 과거를 가지고 평가하지만 하나님은 과거만을 갖고 평가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은 내 인생의 가치를 아무리 망가지고 더럽혀지고 실패했을지라도 하나님은 과거만을 가지고 평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인생의 미래를 갖고 평가하신다고 강조한 김 목사는 “하나님이 나를 먼저 사랑했다”며 이는 하나님이 조건 없는 사랑을 하신다는 것이고 그 하나님의 사랑은 포기될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그 사랑은 언약에 근거한 사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격적인 사랑의 관계는 확인받고 싶어 하는 특징이 있다면서 “사랑은 관념이나 철학이 아니다. 사랑은 실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확정돼야 된다. 주님이 우리 모두에게 ‘나는 너를 이렇게 사랑하는데 너는 나를 정말 사랑하니’라고 물으신다. 이 물음에 베드로처럼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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