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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5월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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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안디옥교회, 창립 1주년 감사예배 드려

필라 안디옥교회 미션팀과 함께 창립1주년 예배 진행

어스틴 안디옥교회 창립 1주년 기념예배에서 이민우 목사가 찬양을 인도했다.

“교회의 파수꾼으로 세워지는 성도가 되라“는 표어로 한 해를 시작한 어스틴 안디옥교회(담임목사 이민우)의 창립 1주년 기념예배가 지난 19일에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 이민우 목사는 기타 연주를 하며 찬양을 인도했고 임홍근 장로(필리델피아 안디옥 교회)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필라델피아 안디옥교회에서 어스틴으로 파견된 선교팀이 특별찬양을 담당했다. 창립 1주년 축하 영상을 통해 데이브 목사(PVLC 담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최고의 소식은 교회가 세워지고 예배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교회, 주님을 찬양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했다.
또한 필라델피아 안디옥교회 호성기 목사는 “지난 10년 동안 사역을 함께했던 이민우 목사가 어스틴이라는 곳에서 목회를 시작한지 1년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낮은 자리에서 섬김의 본을 보이는 목회자로 살아가다 보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가 원하는 것 이상의 의미로 부흥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민우 목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18절을 중심으로 ‘우리의 삶에는 여전히 소망이 있습니다’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안전지대가 없다는 화두로 팬데믹 이후의 3년의 삶이 다양하게 변한 가운데 우리가 지녀야 할 신앙의 목적에 대해 증거했다.
그는 설교에서 첫째,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 이심을 확신하는 것, 둘째, 예수님은 내 삶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강력한 메시지는 ‘지금의 내 삶이 어떤 상황일지 모르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과 소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지혜를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필라델피아 안디옥교회에서 10년간 사역을 하던 중 먼저 아내가 어스틴이라는 지명을 듣고 의논할 때까지 개척교회라는 의미를 깨닫지 못하다가 하나님의 강력한 부르심으로 이곳 어스틴에 자리를 잡았다. 이곳에 왔을 당시 낯선 지역이었고 팬데믹으로 개척교회의 시작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 같았지만 주님이 주신 소망을 붙잡았다. 지나온 1년은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다”며 감사했다.
어스틴 안디옥교회의 미래 사역은 한인 2세들이 가정의 언어적 갈등,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는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아 가정을 선교지로 규정하고 가정을 살리는데 1차 사역의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선교적 사명이 중요하기에 교회 재정의 절반을 선교를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선교사를 임명하는 선교하는 교회가 될 것을 이날 예배를 통해 분명히 했다.

정순광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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