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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2월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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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성도,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

십자가 복음교회, 창립 1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권사·집사 취임예배 드려

십자가 복음교회(담임목사 홍종대)가 지난 14일 창립 1주년을 맞아 감사예배 및 권사·집사 취임예배를 거행했다. 지난해(2023년) 7월 9일 첫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된 십자가 복음교회는 △ 성경대로 믿고 순종하는 교회 △ 주님을 향한 사랑과 열심이 남다른 교회 △ 십자가 복음을 담대하게 선포하는 교회 △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교회 △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사로 사역하는 교회를 표방한다.
이날 감사예배는 경배와 찬양, 김인관 장로의 대표기도, 홍종대 목사의 설교가 진행됐으며 권사·집사 취임식에서는 김정미 권사와 조순덕 권사와 이응규 집사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십자가 복음교회 홍종대 담임목사

홍종대 목사는 요한복음 12장 24절(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를 기반으로 ‘행복한 성도,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홍 목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은 진짜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이 사랑 때문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고 이 사랑 때문에 우리가 행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또 죄인임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이 주인, 구원자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이 하나님 앞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올바로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홍 목사는 한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십자가 복음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사람을 올바로 세우는 사역에 전심전력하고 있다고 했다.
홍 목사는 “그리스도 안에 속한 한 사람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가정을 변화시킨다”면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가정을 잘 지키고 아름답게 바꿔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가정에 대한 책임을 먼저 남편들, 아버지들에게 물으신다. 왜냐하면 가정을 다스릴 수 있는 권위를 하나님께서 남편, 아버지에게 주셨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방법에 대해 홍 목사는 에베소서 5장 22절(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과 25절(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을 제시하며 “가정은 누군가의 희생과 오래 참음이 없다면 절대로 지속될 수 없고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다. 누군가는 희생하고 누군가는 오래 참아야 된다. 그것을 아버지들에게 남편들에게 먼저 명령하셨다”고 설명했다.
가정은 사랑을 훈련하는 장소며 권위와 질서를 배우는 장소라고 홍 목사는 정의하면서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며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서 순종하게 되면 가정이 행복해진다”고 말한 뒤 개인이 행복하면 가정이 행복하고 교회도 행복해지게 된다고 했다.
홍 목사는 교회는 영적인 가정이고 진리의 기둥과 터이며 사랑으로 인해 성숙이 일어나는 장소라고 제언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행복한 성도,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가 되도록 부르셨다.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때, 친밀한 관계를 맺을 때 온다”면서 “이 행복이 개인에게, 가정에, 교회에 전염되고 이 땅을 사는 동안 기쁨과 감사와 평안과 행복이 넘치길” 축원했다.
홍 목사의 설교 후 진행된 취임식에서 취임 권사와 집사 소개에 이어 취임문답과 십자가 복음교회 목회자들이 임직자들을 축복하며 안수기도했다.

김진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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