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미디어 그룹 신년 신우회 예배드려 …
이성철 목사 “시대적 사명을 가진 언론사 되길”

DK 미디어 그룹(대표 스캇 김)이 지난 20일 신년 신우회 예배를 드렸다.
이성철 목사(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를 초청한 가운데 드린 이날 예배는 찬양과 말씀, 기도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마태복음 11장 16절~17절(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을 기반으로 언론사의 사명과 역할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본문을 이 세상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라고 말한 이 목사는 “가정과 사회, 교회가 함께 울어야 한다. 언론사가 이 지역 사람들이 함께 기뻐하고 울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이 DK 미디어 그룹 내에 있다면서 스캇 김 대표에게 존경과 격려를 표했다.
이 목사는 “언론사는 시대를 밝히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다”며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 바른 말, 빛과 소금으로 사는 사람들은 의식주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에 필요한 것이 울 때, 춤을 출 때 같이 하는 사람들이다. 언론사는 어떤 일이 함께 울어야 하는 것인지, 함께 춤을 춰야 하는 것인지 분별하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언론사의 소명을 받아 시대적 사명을 갖고 달라스 한인사회를 위해 일하는 DK 미디어 그룹이 있기에 이 지역이 어느 곳보다 깨끗하고 잡음이 없다”고 피력했다.
힘든 사람을 위로하고 길라잡이로 앞서가는 리더가 돼 지혜를 주는 직원들이 되길 축복하면서 이 목사는 신우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힘들고 어려워도 시대를 밝힌다는 사명을 품고 귀와 눈을 열어 분별력을 가지며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기쁨으로 일하고 감사하는 DK 미디어 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올 한 해 하나님의 역사가 임해 새롭게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이 목사가 간구하자 신우회 회원들은 각자 새해 소망을 담아 한 마디씩 기도를 이어나갔다.
이날 신우회 회원들은 하나님이 주인 되는 DK 미디어 그룹이 TCN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는 일터가 되길 소망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했다.
김진영 기자 @ 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