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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8월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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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비전을 통해 생명력 전하는 2023년 새해가 되길”

빛내리교회, 송구영신 특별 새벽 예배 개최

지난해 12월 31일 빛내리교회가 송구영신특별 새벽 예배를 드렸다.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가 2022년 송구영신 예배를 지난 31일(토) 진행했다.
송구 영신 특별 새벽 예배를 통해 정찬수 목사는 마가복음 4장30~32절 말씀을 인용해 “겨자씨 비전”을 제시했다.

새해 겨자씨 비전을 전한 정찬수 목사가 축도했다

정 목사는 성도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진 뒤 “예수님은 겨자씨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이를 겨자씨 비전이라고 명명한 정 목사는 “이는 새해를 맞이하는 빛내리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이라며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지에 대해 우리 모두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는 하나님의 나라
이날 정 목사는 겨자씨 비전을 크게 3가지로 나눠 설교하며 첫번째로 ‘생명력’을 언급했다.
겨자씨는 좁쌀 만한 크기의 매우 작은 씨앗, 하지만 예수님의 강조점은 ‘씨앗의 크기’가 아니라 그 안의 ‘생명력’이라고 밝힌 정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생명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생명력은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 있다는 것”이며 “성도의 생명력 유무는 내 안에 예수의 존재와 연결된다. 예수가 없는 인생은 죽은 인생, 예수가 있는 인생은 살아있는 인생”이라고 밝혔다.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싸운 다윗과 골리앗의 예화를 든 정 목사는 성도들에게 “나의 작음을 바라보지 말고 예수님의 크심을 바라볼 것”을 강조하며 “생명력 예수의 살아 계심이 바로 겨자씨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정 목사는 “우리는 작고 보잘 것 없지만 예수의 생명력으로 인해 소망과 능력을 가지고 이 땅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며 이어성도들에게 “2023년에는 겨자씨 비전을 마음에 품고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다

◈ ‘성장’은 ‘가능성’이다
두 번째로 정 목사는 “겨자씨는가능성”이라고 말했다.
씨앗이 심긴 후 싹으로 돋아나기 위해서는 무수한 낮아짐, 아픔, 죽음을 통해 성장을 하게 된다고 전한 정 목사는 “가능성의 열매는 희생과 아픔과 섬김을 통해 자라고 성장을 통해 맺게 된다”라고 전했다.
정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를 자라나게 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다”며 “이를 통해 우리가 복음을 만나게 된 것이며 생명이 있는 자는 머무르지 않고 자라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예수가 있기에 성장하고 자란다고 전한 정 목사는 “각자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가능성이 될 줄 믿는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이라며 “믿음으로 이를 받아들여 2023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했다.


◈ ‘나눔’은 ‘선한 영향력’이다
세 번째로 정 목사는 성장함의 증거는 바로 나눔, 하나님 나라의 선한 영향력이라고 정의했다.
이날 정 목사는 성도들에게 “나눔이 없는 인생, 나눔이 없는 교회는 이웃과 세상에 아무런 영향력을 줄 수 없다”며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위해 선한 나눔의 삶을 살 것”을 성도들에게 권면했다.
한편 교회 건축과 이전 등 굵직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빛내리교회는 2023년이 교회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창립 47주년을 맞은 빛내리교회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5년에 교회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은영 기자 ⓒ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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